서피스랩탑 3개월 사용기

서피스랩탑 2가 국내에 정식출시 되어, 이제는 구모델이 된 서피스랩탑 1의 3개월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저번 구입기에서 언급을 했듯 갤럭시북 10.6 에서 눈의 피로도 때문에 결국 이 서피스랩탑을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피스랩탑 개봉 및 간략사용기

미국여행에도 이 서피스랩탑을 가지고 다녀왔으며, 이동 시에는 언제나 함께 하고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흡족한 점

 

눈이 편안합니다.

시원하다고 해야할까요?
13.5 인치 크기의 2736 X 1824 해상도
그리고 이 서피스랩탑의 액정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정확한 액정의 스펙은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서피스 시리즈 들의 액정에 대한 칭찬을 듣는 만큼 좋습니다.

 

타이핑 느낌이 좋습니다.

보통 키감이라고 하는데, 슬림한 모양의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핑할때에 느낌이 괜챦습니다.
타이핑할때 오타가 나는 경우도 적고, 타이핑을 할때 거북하게 만드는 것이 없습니다.

서피스랩탑 3개월 사용기

펑션키 배열이 마음에 듭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별것이 아닌데, 저 페이지업 & 다운, 그리고 홈 & 엔드 키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키가 FN 키와 조합을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보통은 화살표(방향키)를 조합해서 사용하는데 말이죠.

 

애매한 점

 

발열을 위한 제한(?)

사용을 하다보면 속도가 느려짐을 느끼게 됩니다.
전에 사용하던 갤럭시북 10.6(Core M) 보다 느리다고 느껴질 정도로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팬리스 i5 라서 CPU 자체의 속도를 제한하는 것인지, 배터리 사용량을 위해서 전력 부분을 제한하는 것인지…
아무튼 어디엔가 제한이 걸리는 듯 합니다.
이 때문인지 발열관리는 아주 좋습니다.
갤럭시북 10.6 의 발열에 비하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열이 안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평

 

서피스랩탑은 명칭 그대로 랩탑, 즉 무릎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에 충실한 제품인 듯 합니다.
침대나 소파에서 무릎위에 올려놓고 마우스도 연결하지 않고 사용하기에는 딱 적당합니다.
터치패드가 맥북처럼 자연스럽지 않기에 액정을 터치하면서 사용하면 되고 드롭박스, 원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를 사용한다면 딱히 하나뿐인 USB 포트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습니다.
위와 같은 사용용도로 구입을 하신다면 서피스랩탑은 좋은 노트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쁜 디자인에 쉽게 노트북을 열고 닫고 가지고 다니면서 배터리도 나쁘지 않은 편이니깐요.

이 외의 용도가 주사용용도라 한다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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