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61 살펴보았습니다. Helio P35 탑재

LG Q51 살펴보기 라는 글을 포스팅하면서 올해는 개인적으로 LG 스마트폰에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플래그십 라인에서는 이미 삼성과 격차가 벌어진만큼 보급형 스마트폰에 무게를 두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적은 글이였습니다만 벨벳의 스펙과 어울리지 않는 출고가를 보면서 기대가 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LG 의 또 다른 보급형으로 Q61이 출시가 곧 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미리 살펴보았습니다.
해외에는 이미 2월에 K61 이라는 모델로 출시가 되어 스펙 및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LG Q61 살펴보았습니다

Q61도 Q51과 같은 후면스타일이라 후면은 보급형 같지 않게 이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Q61 헬리오 P35 (MT6765) AP가 탑재됩니다.

Q51에는 실망 한가득을 주었던 헬리오 P22 AP를 탑재했었는데, Q61도 역시 실망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헬리오 P35 AP를 탑재했습니다. 헬리오 P35는 스냅드래곤 625에 약간 못미치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오 P35와 엑스노스 7904와의 성능비교 (갤럭시A30)

헬리오P35vs엑시노스7904

엑시노스 7904는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A30에 탑재된 AP입니다.
엑시노스 7904와의 차이는 그렇게 크다고 할 수 없습니다.

헬리오 P35와 헬리오 P65의 성능비교 (갤럭시A31)

헬리오 P35와 헬리오 P65의 성능비교 (갤럭시A31)

이번달 초에 출시된 갤럭시A31에 탑재된 헬리오 P65와의 성능비교표입니다.
대충 2배 정도의 성능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Q61의 성능이 갤럭시A31에 한참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Q61의 쿼드카메라

Q61의 쿼드 카메라 탑재

Q61에는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Q51의 3개의 카메라에서 한 개가 늘어났습니다.
48MP 메인 카메라에 8MP 초광각 카메라, 5MP 심도카메라 그리고 2MP 접사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일단 카메라는 요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구성은 갖추었으며, 보급형인 만큼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반적인 화질은 구현이 될 것 같습니다.

Q51 기본 스펙

Q61의 기본 스펙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바로 베젤의 두께, 그래도 Q51보다는 상하베젤이 약간은 줄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전면카메라가 홀인 형식으로 구멍에 들어가 있습니다.
6.53인치 크기의 화면에 IPS 액정 그리고 19.5:9 비율의 1080 x 2340, FHD+ 해상도를 지원하여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4GB 메모리와 128GB의 저장공간, 그리고 외부저장장치는 2TB 까지 지원을 하여 사용중 공간부족은 크게 없을 듯 보입니다.

4,000 mAh 배터리가 탑재되어 사용시간도 크게는 부족하지 않을 듯 합니다. 요즘 4,000 mAh 이상 배터리 탑재는 기본이 된 듯 합니다.

일명 밀스펙이라고 하는 MIL-STD-810G 테스트도 통과를 했다고 합니다. LG 스마트폰에서는 꼭 나오는 부분인데, IP67 이나 IP68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은 방수, 방진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Q51과 마찬가지로 이어폰 연결시 이용할 수 있는 DTS-X 음향효과를 지원합니다.
LG 공식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여기저기를 찾아봐도 Q51에 탑재된 스테레오 스피커는 탑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국내에 출시가 되는 만큼 LG 페이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까운 LG Q61

갤럭시A31이 작년 갤럭시A30에서 약간의 성능향상이 된 AP를 탑재해서 출시했더라면 Q61는 충분히 좋은 승부를 했을 듯 합니다만 갤럭시A31에 탑재된 헬리오 P65와 Q61의 헬리오 P35의 성능차가 너무 납니다.
여기에 갤럭시A31은 5,000 mAh 배터리, Q61은 4,000 mAh 배터리로 배터리 용량 차이도 큽니다.

Q51의 319,000원 출시가격을 생각하면 Q61은 갤럭시A31과 비슷한 37만원대로 출시 될 듯 합니다.
갤럭시A31보다 높은 출시가를 책정하지는 못 할듯 하니깐요.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이통사 사정으로 갤럭시A31의 공식지원금이 24만원에 책정되고 있으며, 일부 판매업체는 지원금을 더 추가하여 제로폰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작년에 삼성이 국내에 출시한 갤럭시M20, 삼성페이 기능을 추가하지 않고 20만원에 출시를 했었습니다.
이 후속제품인 갤럭시M21에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A50에 탑재했던 엑시노스 9611를 탑재했습니다.
만약 이 갤럭시M21이 국내에 작년과 같은 20만원에 출시가 된다면 AP의 성능차이로 쐐기를 박을 듯 합니다.

LG는 벨벳도 그렇고, 출시될 Q61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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