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사이드미러 끽끽 소리 해결 – 물구리스, 스프레이 구리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올란도 사이드미러를 접고 필 때 끽끽 듣기 싫은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로 넘어가면서 비가 계속 와서 그런가 보다 하고 냅두었는데…
며칠 화창한 날이 계속 이어졌음에도 이 왼쪽 사이드미러에서 나는 끽끽 소리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올란도 사이드미러가 펴지지 않거나 접히지 않는 것은 아닌데 이 소리가 정말 귀에 거슬리네요.
모터가 불량인 것은 아닌 것 같고 벌써 수명이 다해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일단 번뜩 보통 만능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WD-40이 생각나서 열심히 왼쪽 사이드미러에 뿌려보았습니다.
좀 나아질려나? 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기 시작합니다.
알아본 해결책은 사이드미러를 분해 한 이후 안쪽에 구리스를 발라주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오랜 기간 아는 카센터를 방문할 일이 있어 사장님한테 물어보았더니..
그냥 소리나도 타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공임비를 받기도 뭐하니 이렇게 답변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카센터의 용품들 중에서 눈에 띈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사이드미러, 물구리스, 스프레이 구리스

전문가용이라고 표기가 된 침투성 윤활 방청제입니다.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물구리스, 스프레이 구리스로 검색을 하면 찾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왼쪽 사이드미러에 빨대(스트롱)을 최대한 깊숙하게 넣고 이곳저곳에 뿌렸습니다.
기대와 함께 사이드미러를 접고 펴보았으나 역시나 소리가 나네요.
아 역시 이렇게 뿌리면 내부 깊숙한 곳까지 구리스가 침투를 하지 못 하나 보네.. 분해를 해야하나… 라고 생각을 접었는데..

이틀 후에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 사이드미러를 펴보니 끽끽 거리는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오호 이게 효과가 있네.. 라면서 좋아했는데 그 다음 날은 또 소리가 났습니다.
다만 나는 소리가 조금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한 주 정도 지나고 난 지금은 사이드미러를 피고 접을 때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소리 없이 잘 작동을 하네요.

물구리스, 스프레이 구리스

물구리스, 스프레이 구리스, 뿌리는 구리스 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는 제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이소에서도 3000원에 구입 가능한 뿌리는 구리스 제품이 있고 쿠팡에서도 배송비 포함 3000원이 살짝 안되는 가격의 스프레이 구리스 제품도 있습니다.
오공, 쓰리엠 등 익숙한 브랜드 제품들도 보이네요.

올란도 사이드미러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이런 제품을 사서 뿌리면 어느정도 조치는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분해해서 정확한 부위에 구리스를 바르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만 이게 쉽지 않으니 이런 조치도 좋을 듯 합니다.
가정에 이런 타입의 구리스 하나 구입해 놓으면 여기저기 사용하기도 좋을 듯 하네요.

Similar Posts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