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키보드 청소 해보니…

10년 넘게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를 큰 맘 먹고 청소를 해보기로 합니다.
사실 새로운 키보드를 구입하기로 결정을 한 이후 아직 정상 작동하는 이 키보드를 창고에 넣어두기 전에 청소는 한번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2012년이wl 아닐까? 라는 생각이 됩니다.
타이핑 시에 손가락이 아파서 기계식 키보드를 이용하면 덜 아프다고 하기에 이 당시 10만원 가까운 거금(?)을 들여 구입한 것이 바로 아이락스 KR-6251 키보드입니다.

10년 넘은 키보드 청소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았지만 아직도 정상 작동하는 무식한 키보드 아이락스 KR-6251.
체리사의 MX 스위치를 탑재했으며 USB 허브 기능을 지원하여 3개의 USB 포트가 있는 키보드입니다.
이제는 이 키보드도 타이핑을 하면 손가락이 아파서 은퇴를 시킬려고 합니다.

10년 넘은 키보드 청소

일자 드라이버를 키캡을 제거 하려고 하니 이게 쉽지가 않아 결국 키캡 리무버를 구입을 했습니다.
요즘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면 키캡 리무버가 포함되어 있는데.. 괜히 산게 아닌가 싶네요.

14년 넘게 사용한 키보드, 한번도 청소를 안 했더니 상태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렇게 먼지를 비롯한 이물질들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이 상태인데도 정상적으로 타이핑이 되는 것이 신기하네요.
사진은 너무 보기 좋지 않기에 키패드와 방향키 부분만 올려 봅니다.

진공청소기로 열심히 빨아들여도 쉽지 않을 정도로 이물질들이 많았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담배도 피지 않고 뭘 먹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면 심각하네요.

제법 오랜 시간 열심히 청소를 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키캡 하나하나 닦는 것도, 다시 꽂아 넣는 것도 일이네요.

왜 컴퓨터 책상이나 근처에 두고 사용하는 미니 청소기를 구입하는지 이제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틈이 날 때마다 청소를 해야겠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청소기를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계속 품절이네요 ㅎㅎ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키보드 청소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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