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차종 선택 및 업체 선정, 그리고 보험

숙소음식 부분의 조율도 마무리가 되었으니 이제 미국 북서부 여행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줄 렌터카를 고르기 시작합니다.

우선 어느 차종을 고를 것인지 고민을 해보기 시작합니다.

탑승인원은 2명 뿐이니 소형차량 정도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이리저리 정보를 구하기 위해 서칭을 해봅니다.
이러던 중, 미국에서는 차 실내에는 짐을 두는게 좋지 않다는 점, 트렁크에 모든 짐을 넣고 다녀야 도난문제 발생에서 조금이나마 좋을 것이라는 글들을 보고 가져갈 수화물의 크기를 보고 계산을 해봅니다.

일단 음식이 들어갈 30리터 수화물 가방, 그리고 우리의 여행 옷 및 용품들이 들어갈 24리터 수화물 가방 2개, 여기에 노트북 가방 등…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 기준으로 중형차는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소형에서 좀 벗어나 준중형 정도면 충분하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중형으로 넘어가게 되었네요.

참고로 렌터카 업체마다 차종분류명이 다릅니다만 우리나라 중형차는 Full Size Sedan 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이제 차종을 골랐으니 렌터카 업체를 선정해 봅니다.

렌터카는 시애틀 공항에서 픽업, 다시 시애틀공항으로 반납을 할 예정으로 이에 맞는 렌터카 업체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특정 한 업체로 좀 편중이 되는 듯 해 보였습니다만, 한국보다 렌터카 시장이 큰 만큼 다 비슷할 거라는 생각에 일단 가장 많이 들어본 허츠(Hertz) 업체에 가입을 해봅니다.

가입하면 뭐 골드 멤버라고 부르기는 하던데, 일단 가입 후 비용을 산출하니 여타 업체와 비슷한 경쟁력 있는 렌트비용이 산출이 됩니다.

더불어 허츠 홈페이지의 프로모션도 한번 유심히 체크를 해봅니다.

이렇게 해서 나온 비용은 10일 기준, 풀사이즈 세단으로 $ 557.57 이였습니다.

참고로 보험은 일반적으로 들어야 하는 보험만 일단 들기로 합니다.

LDW (차량 손실 관련 보험) / LIS (대인, 대물 관련 보험) / PAI/PEC(상해보험/휴대품 분실 관련)
그리고 무제한 주행거리 조건이였습니다.

보통 포함을 하지 않는 항목인 주유 관련항목(Fuel Purchase Option)과 긴급출동서비스(Premium Emergency Roadside Service)는 일단 제외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10일 $ 557.57 에 렌터카 부분을 마무리 하고 출발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허츠카에서 예약 시에 Skypass(대한항공) 1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thoughts on “렌터카 차종 선택 및 업체 선정, 그리고 보험”

    •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를 받을 때도, 반납 할 때에도 강아지를 보고 추가 주의 사항 이라던가.. 뭐라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차만 잘 사용하고 반납하면 될 듯 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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