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말리부 비치, 말리부 피어, 말리부팜, Malibu Beach, 캘리포니아, CA

다시 돌아온 LA, 옷차림이 다시 가벼워 집니다

이번 미국 서부여행, 반팔부터 경량다운점퍼까지 가는 곳마다 기온차가 적지 않았습니다.

활동하기 좋은 날씨의 LA, 역시나 참깨는 활동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이 날 행선지는 바로 부자들의 동네 말리부 였습니다.

이 곳을 방문하고 몇 달 후에 큰 화재로 인해 이 말리부에도 제법 큰 피해를 받았다고 합니다.

LA 말리부 비치, 말리부 피어, 말리부팜

여유롭게 해안도로를 타고 도착한 말리부 비치의 주차장

장거리운전을 계속 하고 다녔더니 이 정도의 거리는 동네마트 가는 기분이였습니다.

주차비는 $ 10, 시간당은 아니고 한번 내면 되는 요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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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이는 말리부 피어, 근데 미국의 피어는 왜 이런 구조로 만들었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아마 지금은 사용하지 않아도 예전에는 이 곳에서 배들이 들어오고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정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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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반대편 언덕위의 집들, 바로 부자들 동네 입니다.

얼핏봐도 큰 집들이 보이고 참 뷰가 좋을거라는 생각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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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피어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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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강아지 출입이 가능한 비치였습니다.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여기저기 해변을 뛰어다니는 대형견들이 제법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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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를 들어서면 바로 이 말리부팜이라는 식당이 보이고, 저 피어 끝에도 말리부팜이라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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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한번 끝에서 끝까지 걸어보고 싶었습니다만 걸을 의사가 없던 안지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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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피어 끝에 도착을 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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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피어 끝에서 해안가를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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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로 말리부 피어 끝에 있는 말리부팜 카페에서 가장 뷰가 좋은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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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좋았으나 가격이 좀 높은 편이였습니다.

이 곳은 음식의 맛 보다는 풍경이 너무 좋아 가격이 높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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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저트는 주문한 것이 아닌 서비스로 받은 겁니다.

한 참을 기다려도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아 확인을 하니 직원의 실수로 그만 누락이 되었었습니다.

이 직원의 실수로 한참을 이  말리부팜 식당의 야외자리 중 가장 좋은 곳에 앉아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미안하다고 서비스로 받은 디저트, 배는 부른데 맛은 좋아 먹느라고 고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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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온 이후 계속 저 자리에서 다 먹고 자리를 뜰 때까지 우리를 지켜준 것인지, 감시하던 갈매기.

그리고 자기 머리 위쪽에 갈매기가 있는데도 별 신경을 안쓰던 참깨도 어처구니 없고, 참깨를 보고도 전혀 신경을 안쓰던 저 갈매기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 이 미국 갈매기 덩치가 제법 큽니다. 저 친구에 비하면 한국의 갈매기들은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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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갈때 참깨 사료를 좀 사자고 다시 들린 애견용품점, 마음에 드는게 없다 하여 2곳이나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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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들린 LA의 한인마트 H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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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흑돼지삼겹살을 구입해서 숙소에서 구워먹었습니다.

코팅이 안된 팬에 고기를 신나게 굽다 연기 때문에 연기감지기가 작동이 되어 경고음에 참깨는 어리둥절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프론트에 전화해서 결국 직원분이 오셔서 환기시키면 된다고 별 일 아니라고 하듯 이야기하고 사라지는 소동이 일어났었습니다.

숙소 소개 글에 주방 화력이 좋다했는데, 이 곳의 화력이 새서 연기가 많이 났었습니다.

이런 일이 잦은 듯 창문 열고 손을 휘익휘익 저어서 연기를 빼면 된다고 하고는 그냥 내려가던 직원이 생각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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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액션캠으로 찍은 말리부 사진 몇 장 더 첨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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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서 만나본 4번째 해변 말리부

산타모니카, 베니스, 레돈도 그리고 말리부.

이 비치들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 하고 있는데 각각 다른 느낌을 주던 것이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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