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폰 이쁘기는 한데 가격이 …

발뮤다에서 독특한 스마트폰인 발뮤다폰을 출시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스마트폰의 추세와는 전혀 다른 길을 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출시된 발뮤다폰의 스펙 및 특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발뮤다폰

우선 가장 눈에 들어오는 발뮤다폰의 특징은 디자인입니다.
발뮤다폰의 후면만 봐도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언가 뭉뚝한 느낌에 가운데 발뮤다 로고 그리고 상단부의 눈처럼 보이는 2개의 큰 원이 보입니다.
왼쪽의 원은 전원 버튼이며, 오른쪽의 원은 후면 카메라 입니다.
요즘은 정말 낮은 가격의 엔트리 레벨의 스마트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1개의 후면 카메라가 탑재가 되었습니다.

발뮤다폰 스펙

4.9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탑재가 되었으며 해상도는 정확히 FHD를 지원합니다.
1920 x 10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세로로 들었을 때의 폭은 같습니다만 위아래 길이가 줄어든 형태를 취합니다.
그리고 옆면을 보면 후면이 평평한 것이 아닌 커브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후면의 커브 디자인은 그립감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보여집니다.

발뮤다폰 전용 앱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발뮤다에서 직접 제작한 전용 앱이 제공이 된다는 점입니다.
시계, 계산기, 일정표, 메모 앱이 제공되며 카메라 앱과 첫 화면도 독특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발뮤다폰을 위한 전용 액서서리도 판매를 합니다.

발뮤다폰의 스펙

  • 사이즈 : 123 mm x 69 mm x 13.7 mm
  • 무게 : 138g
  • 디스플레이 : 4.9 인치, FHD 해상도
  • 스냅드래곤 765
  • 6GB 메모리 + 128GB 저장공간
  • 후면 48MP 카메라
  • 전면 8MP 카메라
  • 2500 mAh, 무선 충전 지원
  • NFC, 블루투수 5.2, 지문인식, IP44 방수방진
  • 안드로이드 11

발뮤다폰의 도전

중보급형 스마트폰에 탑재가 되는 스냅드래곤 765 AP를 탑재하였으며 그렇다고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뛰어나 보이지도 않습니다.
카메라 렌즈의 스펙은 평이하다 못 해 몇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단지 4.9인치의 크기에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하였고 발뮤다에서 만든 스마트폰이라는 이유로 약 107만원의 가격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LG의 벨벳이 스냅드래곤 765를 탑재하고 100만원 가까운 가격에 출시를 하였다가 뭇매를 맞았던 것을 생각하면 발뮤다폰의 1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울 듯 하며 이것저것 도전을 했던 L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니 LG와 비슷한 컨셉을 가진 업체가 나온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발뮤다의 전체 판매량의 30% 정도를 한국이 차지한다고 하는데, 국내에 발뮤다폰이 정식 출시 될까요?
발뮤다폰 실물로 보면 이쁘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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