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사용기

아재들의 장난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결국 구매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 아이코스와 비슷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좀 더 지켜보다가 구입을 할려고 했습니다만 그만 참지 못하고..

구입은 인근 CU 편의점에서 홈페이지 가입 후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을 가지고 가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이미 많은 아이코스 구입기, 사용기 및 후기가 많은 관계로 작동법, 그리고 히츠스틱의 종류 이런 것들은 생략을 하겠습니다.

약 2주 동안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만 나열을 해볼까 합니다.

일단 아이코스와 함께 하면서 귀챦아 진 점은 다들 아시겠지만 충전을 해야하는 점, 청소를 해야하는 점 그리고 들고 다니는 것이 늘어났다 라는 점입니다.

이 중 가장 귀챦은 점은 바로 들고 다녀야 하는 것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나마 저 같은 경우는 작은 가방을 언제나 들고 다님에도 불구하고도 불편합니다.

피기 전에 꺼내서 스틱을 꽂고 키고, 다 피고나서는 스틱을 빼기 위해 늘렸다가 다시 줄이고 그리고 다시 본체를 넣어야 하는 참 한대 피우기 위해 과정이 많이 늘어난 점이 어찌보면 불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열부분, 본체에서 상당히 뜨거움을 느낍니다.
일단 배터리 부분 때문에 수명이 길지는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여기에 매번 상당한 발열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본체와 충전부분이 별도로 나누어 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구성이 살짝 의심이 들기는 합니다만 지금까지 일단 AS 후기의 평들이 좋은 만큼 더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아이코스와 함께 하면서 일단 주위 사람들이 은근 좋아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저한테 나는 냄새가 많이 줄었다라고 합니다.

냄새에서 좀 벗어나는 점은 전자담배가 가지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아이코스로 흡연시에 냄새가 안나는 것은 아니오니, 냄새가 잘 안나는 듯 하다고 집안에서 흡연을 하면 가족들의 응징이 따라올 것 입니다.

기존에 출시가 되어 있는 전자담배, 구입을 한 이후 2주 정도 사용을 하다가 다시 일반 담배로 돌아갔었습니다.
이유는 목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였습니다만 아이코스의 경우는 아직까지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스틱 한개를 피면 담배 한개피를 핀 느낌도 있는 점, 연무량도 천천히 피면 나쁘지 않은 점 등 기존의 전자담배에서 부족함을 느꼈던 부분이 많이 보완되어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아이코스, 곧 유사제품들도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코스에 사용하는 스틱의 종류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식약처에서 유해부분 검사도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유해부분에 심각한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면 한 동안 이 아이코스와 함께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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