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9세대에서 변경된 점

애플은 9월 14일 (국내 기준 9월 15일)의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9세대를 공개하였습니다.
작년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된 아이패드 8세대는 함께 공개된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인기에 홀대를 받았는데, 올해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인기에 역시나 홀대를 받을 것 같습니다.

교육용 디바이스라는  명목아래 $329 라는 가격의 테두리에 갇혀 있는 아이패드.
그럼에도 아이패드 9세대는 제법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이패드 9세대에서 변경된 점을 아이패드 8세대와 비교해서 살펴보겠습니다.

A13 바이오닉 탑재

아이패드 8세대의 A12 바이오닉 AP에서 아이폰 11에 탑재가 되었던 A13 바이오닉 AP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A13 바이오닉 AP 탑재로 아이패드 8세대 보다 최소 20% 빠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이폰 11이 아직도 건재한 성능을 보유한 스마트폰인 만큼 아이패드 9세대의 성능에 부족함은 없을 듯합니다.

트루톤 지원

아이패드 9세대의 트루톤 디스플레이 지원은 기대하지 못 했던 부분입니다.
이제 아이패드 9세대도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좀 더 눈이 편안해질 듯합니다.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

12MP로 같은 화소입니다만 전면 카메라가 울트라 와이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아이패드 프로에서 선보인 센터 스테이지를 지원합니다.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서 빠르게 아이패드 9세대에 적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 720p에서 1080p (60 프레임)까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64GB로 커진 기본 저장공간

아이패드 8세대의 저장공간이 32GB와 128GB가 제공되었던 반면 아이패드 9세대는 64GB와 256GB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이패드의 기본 용량 모델의 판매량이 높은 것을 생각하면 64GB로 늘어난 용량도 상당한 업그레이드로 볼 수 있습니다.

높아진 가격

Wi-Fi 모델의 경우 $329, 국내 출시가격은 449,000원이라는 가격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아이패드.
애플 이벤트에서 AP를 비롯해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329을 유지했다고 했습니다만 이는 64GB 모델에만 한정됩니다.
아이패드 8세대 128GB (Wi-Fi)의 국내 출시가는 579,000원 이였습니다만 아이패드 9세대 256GB의 출시가는 639,000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아이패드 9세대

아이패드 에어4나 아이패드 미니6에 비해 너무 뒤쳐지는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패드 9세대입니다만 45만원의 태블릿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이패드입니다.
아이패드 9세대의 256GB의 가격이 5만원이 상승하기는 했습니다만 저장공간이 128GB가 커진 것을 감안하면 납득은 됩니다만 64GB와 128GB로 출시를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을 시청할 때 좋은 스테레오 스피커만 탑재해 주었으면 참 좋았을 듯 한데, 디자인 변경이 필요하니 지금 디자인을 유지하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럼에도 1세대지만 아이펜슬도 지원을 하고 키보드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 9세대는 가장 가성비 높은 태블릿이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아이패드 9세대의 메모리 용량이 아이패드 8세대와 같은 3GB인지, 4GB로 늘어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9세대는 8세대와 같은 3GB 메모리가 내장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이패드 9세대 사전 예약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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