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에포크 시즌2 후기 – 강령술사
다시 돌아온 라스트 에포크 시즌2 후기입니다.
디아블로4에서도 매 시즌 강령술사를 하고 있는 만큼 라스트 에포크 시즌2에서도 강령술사로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라스트 에포크 시즌1은 정말 실망이 가득했습니다.
2019년에 얼리 억세스로 오픈을 한 이후 2024년도에 정식 오픈을 하였으나 작은 규모의 인디게임사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 조금은 나아지겠지 라는 기대를 가져보았습니다만 시즌2가 오픈되지 않아 점점 잊혀져 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라스트 에포크가 무려 1년이 지난 2025년 4월에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큰 호응과 함께 다시 살아났습니다.
라스트 에포크 시즌2

우선 무언가 더 깔끔해진 그래픽이 눈에 들어옵니다.
시즌 1을 보면 이게 2024년에 맞는 그래픽인가? 디아블로4에 길들어진 눈에는 정말 쉽지 않던 그래픽이었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미니언(소환수)들이 정렬이 되었을 때 캡쳐를 했어야 했는데… 뭉쳐있어서 구분이 잘 안갑니다만 골렘과 해골 전사 그리고 해골 마법사들과 함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디아블로4도 조폭네크 빌드만 즐기고 있는데 라스트 에포크도 조폭네크만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골렘, 해골 전사 그리고 해골 마법사들의 특성을 포인트를 통해 각각 설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해골 마법사를 화염, 냉기 또는 죽음의 기사 등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디아블로4에 추가된다는 대마법사로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라스트 에포크 시즌2 후기
아직은 라스트 에포크가 낯섭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플레이를 하지도 않았고 빌드나 템에 대해 서치도 하지 않고 플레이를 했기에 그냥 즐겼다 정도입니다만 많은 발전을 보였습니다.
시즌2에서는 챕터도 9까지 늘어나면서 컨텐츠 양도 상당히 늘어났으며 클래스들도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즐기기에는 쉬워보입니다만 라스트 에포크도 이제 템도 맞추면서 플레이를 할려면 공부가 필요할 듯 싶네요.
라스트 에포크, 시스템 요구 사양도 상당히 낮은 편이며 가격도 3만원대 입니다.
이런 핵엔슬래시 게임을 좋아한다면 꼭 플레이를 해봐야 할 듯 싶네요.
그나저나 8월에 시즌3가 오픈된다고 합니다.
시즌2까지 1년이 넘게 걸렸는데, 시즌2가 제작사에는 큰 수익을 준 것 같습니다.
인원을 상당히 충원했다는 소문도 있던데.. 시즌3도 플레이를 해봐야 겠습니다.
스팀 라스트 에포크 페이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99770/Last_Ep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