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on이 한글을 지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글 지원 이야기가 있기는 했는데, 이렇게 바로 지원을 시작하는지는 몰랐습니다.
메모앱 이야기
처음 사용했던 메모앱은 에버노트 였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탑 그리고 노트북에 설치를 해서 아주 잘 사용을 했었는데….
유료화가 되면서 무료계정은 연동 할 수 있는 기기의 숫자가 2대로 제한이 되면서 사용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 이후에 에버노트를 대체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를 잠시 사용을 했었습니다만
한번씩 이 연동에 문제가 발생을 하여 어처구니 없게 작업한 것을 날려먹은 이후에는 원노트도 사용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러고 난 이후에는 마땅한 것을 찾지 못해 아이폰의 기본 메모앱을 사용했었습니다만
다 좋은데 윈도우10이 설치된 컴퓨터와는 연동이 되지 않기에 반쪽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Notion 입니다.
물론 유료 플랜도 있습니다만 무료 플랜으로도 개인은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기에 불편없이 사용했습니다.
여기저기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Notion의 처음 접하면 살짝 복잡하다? 어렵다 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정말 편하게 잘 되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Notion 한글 적용하기
Notion에서 보내온 메일, 한글을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메일을 보고 바로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데스크탑에 설치된 Notion을 실행하니 이렇게 업데이트가 있다고 나옵니다.
위의 Update and see what’s new 를 클릭하니
이렇게 기본 웹브라우저가 실행되면서 Noton 한국어 지원 관련 페이지가 뜹니다.
그리고 Notion은 종료가 된 이후 재설치가 되는 것 처럼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재시작된 Notion, 위의 메뉴가 한글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런데 메뉴가 한글로 표기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변경된 점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아까 열린 웹브라우저 창을 다시한번 살펴보았더니..
왼쪽 트리메뉴 중 설정(setting & members)을 누르고 들어가서 Langauge를 선택합니다.
그리고는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을 해줍니다.
그럼 한국어로 업데이트 할거냐? 라는 확인창이 뜨구요. Update를 누르고 나면
이렇게 한글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을 하던 것이 있어서 그런가 템플릿 부분은 기존 그대로 영어로 표기가 됩니다.
Notion의 한국어 지원 페이지를 보면 템플릿도 한글로 된 것들이 보이는 것을 보면 처음 Notion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글로 만들어진 템플릿을 복제해와서 적용하면 되는 것 같은데, 귀챦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Notion, 에버노트 처럼 갑자기 무료계정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업무관련 해서 사용하기도 좋고, 블로그 글을 미리 작성해 보기에도 좋은데…
기존 사용하던 분들에게는 한글 지원이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새롭게 Notion을 만나는 분들에게는 한층 가볍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