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타코야끼 황타코 – 애견동반 양해 필요

좋지 않은 위치라고 볼 수 있는 곳에 오픈을 한 타코야끼 전문점 황타코.

오 여기에 타코집이.. 하면서 방문을 몇 번 했었는데 이게 벌써 몇년이 흘렀습니다.

간만에 아주 늦은 시간, 참깨와 함께 외출을 하다가 한번 노크를 해봅니다.

황타코는 내부 구조상 애견동반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야외자리가 있거나 하지 않기에….

혹시 가능할까요? 문의를 드렸는데, 그 시간에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승낙을 해주시는 덕에 간단히 술한잔 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코야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타코야끼 판매점에서도 다른 메뉴를 주문을 할 정도입니다만 이 황타코에서는 타코야끼를 먹습니다.

저녁시간 술한잔 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참깨는 유모차에서 조용히 기다려 주었습니다.

조용히 기다려 주는 습관이 생겨 다행입니다.

 

이제는 이사를 해서 떠난 서교동.

이 동네는 생겼다가 사라지는 음식점, 술집, 상점 등이 많습니다.

처음 황타코가 오픈했을때, 이 위치에 타코집이 괜챦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찾는 손님이 많은 곳이 된 듯 합니다.

쭈욱 자리를 지키면서 영업을 했으면 좋겠네요.

손님이 많아지면 이전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동네이기도 하니깐요.

 

마지막으로 애견동반집은 아닙니다.

이 날 운이 좋게 허락을 받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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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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