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쿨매트? 강아지해먹?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구입 및 후기

올 여름 정말 더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세먼지가 감소해서 그런 것인지 유독 햇볕이 날카롭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참깨가 예년과 달리 더위에 지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제 5살인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인지…

밤 늦게 방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 꼭 참깨는 옆에서 기다립니다.
기다린다기 보다는 코를 골면서 잠을 자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잠자리에 들 때까지 옆을 지켜줍니다.
방에는 마약방석을 두었는데, 이제는 더운지 마약방석에 누웠다가 방바닥에 누웠다가 계속 자리를 이동을 합니다.

방이 거실에 비해 덥기는 합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위한 쿨매트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얼음 또는 냉매를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쿨방석, 대리석을 이용해서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대리석 쿨매트, 일반적인 매쉬로 된 쿨매트 등 종류가 많습니다.
안지기님은 예전부터 해먹을 탐을 냈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참깨 용품에 마트에 가서 그냥 일반적인 매쉬로 된 방석이나 작은 매트를 구입할까 했는데, 집에 택배가 왔습니다.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조립기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집안에 들고 들어오는데, 깔그락 거리는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납니다.
참깨용품이라고 해서 물어보니, 해먹이라고 합니다.

박스에는 한글표기가 없고, 그냥 강아지 침대라고만 적혀있습니다.
이름이 뭔지 물어보니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이라고 합니다.
아마 쇼핑몰에 올린 상품명에 쿨매트도 넣고 해먹도 넣고 싶었나 봅니다.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박스안의 내용물은 이렇게 크게 3파트입니다.
뼈대를 이루는 철제물과 매쉬형태로 제작된 부분, 이렇게 3파트입니다.
참깨는 주위를 어슬렁 거리면서 냄새를 맡아보고는 흥미를 잃습니다.
“참깨꺼” 라고 하면 한번 더 와서 어슬렁 거리기는 합니다만..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안에 들어있는 설명서와 조일 수 있는 육각렌치가 들어있습니다.
나중에 저 매쉬부분을 세척을 할려면 분해를 위해 육각렌치가 필요할 듯 하니 잘 보관하기로 합니다.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뼈대를 이렇게 매쉬에 끼어넣어줍니다.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이렇게 가장 긴 뼈대를 넣어주고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짧은 길이의 뼈대도 넣어줍니다.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약간의 힘이 필요하지만 쨍쨍하게 땡겨서 자리를 잡고 렌치볼트를 끼어서 조립을 하면 끝입니다.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다 완성을 한 이후에 뒤집어 놓고 올라가라고 하니 냉큼 올라갑니다.
참고로 구입한 것은 중간(미듐) 사이즈 입니다.

리틀펫 매쉬쿨매트 해먹 후기

일단 조립을 할때 안보이는 부분, 즉 조립을 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의 마감은 좋지 않습니다만 손을 다칠 수 있는 날카로운 부분은 없습니다.
보통 이런 구조의 제품들은 안보이는 쪽에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 손을 다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참깨의 경우 단모라서 그런가, 성격 때문에 그런가 딱딱한 바닥에는 잘 눕지를 않습니다.
더워서 몸을 식힐 때나 햇볕이 들어 따뜻한 곳에서 몸을 지질 때나 그냥 바닥에 잠시 눕습니다.
푹신한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리틀펫 해먹위에 얇은 방석하나 깔아주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매쉬부분도 쨍쨍해서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은 만듬새는 탄탄한 듯 합니다.

확실히 바닥에 구멍이 나 있는 매쉬형태라 통풍이 되어 더위 해소에는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위에 방석을 하나 계절에 맞는 것을 올려놓으면 겨울에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포스팅 하고 있는 지금, 참깨는 이 리틀펫 해먹에 올라가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있습니다.
잘 사용을 하네요. 앞으로도 잘 사용을 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두리 부분에 푹신한 소재를 추가할 수 있으면 참깨가 턱을 받치고 있을 듯 한데.. 찾아보니 이렇게 된 제품들은 없는 듯 보이네요.
그나저나 참깨는 참 신상을 좋아합니다. 다른 강아지들도 신상을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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