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참깨 적응하기, 왜 버려졌을까?

닥스훈트 유기견인 참깨를 입양하고 난 이후 몇일간의 적응 이야기 입니다.

첫 날부터 자기집인 듯 잘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외출 시에 돌아와서 카메라를 확인해 보니 분리불안 증세도 없이 혼자서도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배변문제도 없이 배변판을 잘 이용했고

특히 닥스훈트의 짖는 소리가 큰 편인데,  짖는 소리를 들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체중 3.9 kg, 발톱 관리가 전혀 안되어 있는 점과 치석이 많이 낀 것이 좀 걸리기는 했습니다만

딱히 버려질 이유가 없어보였습니다.

왜 이 아이가 유기가 되었을까? 와이파이님과 이야기를 해보지만, 뭐 이건 알수 없는 부분이니…

사고를 치는 것도 전혀 없고, 그렇다고 헛짖음이 심해서 옆집에 피해를 주지도 않고..

대소변도 잘 가리는데…

앞발 겨드랑이에 있는 상처가 시보호소의 철장생활을 이야기 해주는 참깨..

보통 3일까지는 처음 오면 착하다고 하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일 이후부터 어떤 성격인지 알 수 있다고 하니깐요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