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코로나 19 – 마트 사재기로 장보기 힘들다 합니다.

휴양지에 거주하는 지인을 보면 언제나 참 부러워 했었습니다.

물론 그 지인은 자신은 일을 해고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 곳이기에 큰 감흥은 없다고 합니다만.

하와이, 섬이라서 무언가 갑갑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제 코로나 19 확산이 시작이 된 듯 합니다.

진단 검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확진자수 급등폭이 엄청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가 안정세에 들어가기 까지 시일이 제법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이는 좀 잠잠한 듯 하여 지인에게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거긴 좀 어때” 라는 질문에 사진 3장을 먼저 보여주었습니다.

하와이 샘스클럽 마트 주차장 줄

카트를 보니 마트인 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코스트코를 방문을 했는데, 주차할 곳을 찾다 결국 주차를 할 수 없어서 그냥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샘스클럽으로 행선지를 바꾸었는데, 주차장에서 부터 이렇게 줄을 서고 들어가야 했다고 합니다.

하와이 마루카이 마트

샘스클럽에서도 필요한 것을 다 구입하지 못해 일본마트인 마루카이를 찾아갔는데, 이 곳에도 이렇게 품절이라고 합니다.

무슨 매대냐고 물어보니 쌀 매대라고 합니다.

 

마트에서 사재기로 인해 장 보기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한국과 같은 배달시스템이 없어 직접 구입을 해야하는데, 매번 이렇다고 합니다.

이런 마트 사재기가 불안감을 더 조성할 것 같은데…

 

하와이에 벌써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지 검색을 해 보았더니 3월 20일 오늘,  하와이 확진자수는 26명 입니다.

하와이도 이제 코로나 확산이 시작인 듯 한데, 앞으로 장 볼때마다 고생을 제법 할 듯 합니다.

미국 본토와 떨어진 섬이라서 더 이런 것인지…

 

초반 대구 확산이 급증할때 대구에서 사재기가 아주 잠깐 있기는 했지만, 사재기가 없다고 할 수 있는 한국.

유럽이나 미국에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나오는 기사를 보면 한국에 있다는 것이, 한국인이라 것이 좀 뿌듯하기는 합니다만

요즘 유튜브에 너무 ‘국뽕’스러운 영상이 넘치는 것은 좀 과한 듯 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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