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에 머무르면서 아주 큰 결정을 내리기로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필수코스에 해당되는 앤텔로프캐니언 투어를 생략하기로 안지기님과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이유는 바로 좁은 공간에 적지않은 수의 여행객들과 함께 1시간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불편함을 이야기한 후기 포스팅도 보였습니다.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으면 컨디션이 급저하되는 개인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결정을 한 것입니다.
특히 이 앤텔로프캐니언 투어는 자유여행객들이 찾기도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 라스베이거스에서 2-3일 투어 코스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랜드캐니언 사우스림에서 중국단체여행객들때문에 한번 놀란 것도 이 결정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투어 초반 십분에서 이십분까지는 좋을 듯 하나 그 이후 시간은 즐거울 자신이 없었습니다.
앤텔로프캐니언 투어를 하지는 않았지만 준비를 하면서 알아봤던 것을 포스팅을 해봅니다.
현지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개별적으로 예약하는 방법은 Navajo Nation Parks & Recreation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투어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시면 됩니다.
https://navajonationparks.org/guided-tour-operators/antelope-canyon-tour-operators/ 에 들어가시면 투어업체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앤텔로프캐니언 투어는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미리 예약을 할려면 계획한 여행일정을 지키면서 여행을 진행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기는 합니다만 좋은 시간대, 성수기라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미리 예약을 안했으며 페이지에 도착해서 검색해보니 투어가 가능했었습니다. (숙소도 그 지역에 도착하기 전 날 현지에서 하는 여행을 한 관계로…)
더불어 페이지 숙소에 체크인을 한 이후 숙소 인포를 통해 안내를 받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바로 앤텔로프캐니언 투어 시에 강아지는 어찌해야하는가? 입니다.
숙소에 강아지를 홀로 두지 말라는 숙소 규정 때문에 강아지를 두고 나갈 수가 없습니다.
아마 페이지의 숙소에서 강아지와 함께 체크인을 하면 이 부분에 대한 안내를 받으실 겁니다.
일단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많이 하는 미국인들의 방법을 찾아보니 몇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는 투어를 할 동안 ‘차안에 둔다’ 입니다.
강아지가 차안에서 잘 기다리고 날씨가 덥지 않다면 고려해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좀 분분했습니다.
두번째는 투어업체에 도착을 해서 ‘거기에 묶어둔다’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개념은 이렇게 묶어두고 가면 투어업체에서 봐준다는 뉘앙스 같은데, 이건 참깨의 견주로써 좋은 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마지막은 제가 결정했던 방법으로 ‘업체에 맡긴다’ 입니다.
찾아본 바로는 동물병원, 강아지 미용업체 그리고 강아지사료판매점이 나왔었는데…
강아지사료판매점은 더 이상 맡아주지 않는다고 하고, 강아지 미용업체와 동물병원 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동물병원은 Page Animal Hospital 이며 홈페이지는 https://www.pageanimalhospital.com/ 입니다.
제공하는 서비스에 Boarding(맡아주는)이 표기가 되어 있으며, 리뷰에서도 맡기고 투어를 다녀온 사람들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이지미용업체는 Page Pampered Pets 이며 홈페이지는 http://pageboardingandgrooming.com/ 입니다.
홈페이지에 Boarding 메뉴가 별도로 있고 Boarding 비용이 시간당 $10 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을 만큼 이 부분에 신경을 쓰는 듯 합니다.
참고로 이 곳 홈페이지를 리뉴얼을 했네요, 포스팅을 위해 다시 들어가니 개편이 되어 Boarding 메뉴도 생기고 비용도 표시하고.. 이와 함께 1년내 구글 리뷰도 많아졌습니다.
여행 당시에는 동물병원으로 기울었었는데 만약 지금 참깨를 맡긴다면 이 업체를 선택할 듯 합니다, ^^
페이지가 크지도 않고 동물병원와 강아지미용업체가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방문해서 결정하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