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편스토랑 치킨리또리또 – 괜찮은 브리또 한끼

밥때를 놓쳐 상당한 허기를 느끼는 어느 날, CU 편의점에서 눈에 띄길래 구입을 한 브리또, 편스토랑에서 이경규님이 우승을 했다는 규리또리또와 치킨리또리또 입니다.

개인적으로 편스토랑을 애청하지도 않고, 편의점 음식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닙니다.
간단히 허기를 채우기 위해 선택을 하는데, 편스토랑이 적혀 있기도 하고 브리또를 좋아하기에 구입을 했습니다.

CU 편의점 편스토랑 치킨리또리또 - 괜찮은 브리또 한끼

우승상품인 규리또리또는 안지기님이 선택을 한 관계로 치킨리또리또를 먹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규리또리또가 5,500원과 치킨리또리또가 4,800원으로 편의점 도시락 가격과 비슷합니다.
예상했던 가격보다 천원 정도 높았습니다.

CU 편의점 편스토랑 치킨리또리또 - 괜찮은 브리또 한끼

CU 편의점 내부에서 상자에 표기된 설명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50초 돌리고 난 이후입니다.
일단 절취선이 있는 부분은 좋습니다.

CU 편의점 편스토랑 치킨리또리또 - 괜찮은 브리또 한끼

뿌려 먹으라는 스리차차 마요소스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CU 편의점 편스토랑 치킨리또리또 - 괜찮은 브리또 한끼

일단 두께가 생각보다 두툼합니다.

CU 편의점 편스토랑 치킨리또리또 - 괜찮은 브리또 한끼

일단 동봉된 소스는 뿌리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충분히 치킨리또리또 자체가 간이 되어 있습니다.
뿌리면 짤 듯 하네요.

맛은 예상외로 괜챦았습니다.
미국여행 중에 서브웨이와 같은 방식으로 재료를 선택할 수 있던 큐도바에서 먹은 브리또가 생각나는 맛이였습니다.
이 정도 맛이면 충분한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미국 현지 멕시코 식당에서 먹은 브리또에 비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브리또가 이 정도일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편스토랑의 덕일까요?

그리고 양이 적지가 않습니다.
쌀이 찰지게 들어있어서 먹고 나니 상당한 포만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게 아마도 국내산 쌀을 사용해서 더욱 포만감을 느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찰진 느낌이 없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부르면 날라가는 느낌의 쌀을 사용했더라면 이정도의 포만감은 느끼지 못했을 듯 합니다.

CU 편의점 자체에서 이 규리또리또와 치킨리또리또를 구입하면 300ml 음료수를 주는 행사를 했는데, 이 300ml 음료수가 편의점에 없어서 증정품을 받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CU 편의점의 규리또리또와 치킨리또리또, 처음에 가격이 천원 정도 높은게 아닌가 했는데, 다 먹고 나니 수긍이 가는 가격이였습니다.
이 브리또 하나로도 충분한 한끼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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