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벨벳2 프로 3000천대 LG 직원에게 판매 시작

LG 전자가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를 결정한 이후 기대를 가지고 기다던 일명 상소문폰인 LG의 롤러블폰이 출시가 안되는 것이 개인적으로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제품 출시 준비가 마무리가 되었다는 LG 벨벳2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도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LG 벨벳2 프로 (LM-V700N)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LG 벨벳2 프로 3천대를 LG 직원들에게만 판매를 시작한다는 내용이 @FrontTron 트위터 계정에 게재되었습니다.

위 내용을 정리를 해보면

LG 벨벳2 프로(LM-V700N) 언락폰 3000천대를 LG 직원에 한해 약 20만원($170)에 판매를 합니다.
한 사람이 최대 구입할 수 있는 LG 벨벳2 프로의 최대 갯수는 2개이며 재판매 금지라고 합니다.

LG 벨벳2 프로는 검정, 브론즈, 아이보리 3가지 색상으로 준비가 되어 있으며
6개월 까지 AS를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없다고 합니다.
전원버튼에 터치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2개의 젤리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LG 벨벳2 프로

AS는 6개월까지 지원이 된다지만 해당 부품의 재고가 6개월 전에 떨어지면 그 부품에 대한 AS는 끝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출시 이후 한 두번 업데이트가 진행된 것이 아니여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있을 듯 합니다.

그럼에도 팬텍의 마지막 스마트폰이 중고시장에서 인기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LG 벨벳2 프로도 중고마켓에 등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인기도 제법 있을 듯 하네요.

LG 벨벳이 국내에서는 급에 맞지 않게 높은 가격이라고 혹평을 받았습니다만 해외에서는 지역에 따라 탑재한 AP를 변경하면서 출시하여 제법 좋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던 스마트폰입니다.
LG 벨벳2도 출시가 되었다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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