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에 출시한 LG Q51의 다음 제품인 LG Q52가 출시되었습니다.
해외에는 이미 9월에 K52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국내에도 바로 출시를 하였네요.
Q52는 Q51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바뀐 부분을 중심으로 LG Q52를 살펴보았습니다.
AP는 미디어텍 헬리오 P35 (MT6765) 입니다.
Q51은 헬리오 P22가 탑재가 되어 상당한 아쉬움을 느끼게 하였습니다만 Q52에는 헬리오 P35가 탑재되었습니다.
헬리오 P35가 성능이 좋은 AP는 아닙니다만 이제는 사용하는데 있어 큰 아쉬움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헬리오 P35는 갤럭시A21s에 탑재한 엑시노스 850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만큼 경쟁폰인 갤럭시A21s와 진정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상위기종인 Q61에도 이 헬리오 P35가 탑재가 됩니다.
Q61의 후속인 Q62도 헬리오 P35가 탑재되는 만큼 Q52과 Q62와의 성능상 차이점은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4GB 메모리와 64GB 저장 공간
Q51은 3GB의 메모리와 32GB 저장 공간에서 Q52는 4GB 메모리와 64GB 저장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4GB 용량의 메모리도 그렇지만 64GB 저장공간은 사용하는데 있어 큰 편의성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Q51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16GB, Q52에서는 44GB로 많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쿼드 카메라로 업그레이드
Q51는 트리플 카메라 구성으로 13M 메인 카메라와 5MP 광각 카메라 그리고 2MP의 심도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Q52는 카메라가 대폭 업그레이드 되어 4개의 카메라, 쿼드 카메라 구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48MP 메인 카메라, 5MP 광각 카메라, 2MP 심도 카메라 그리고 2MP 접사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48MP 메인 카메라로 구성되는 4개의 카메라 조합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일반적인 구성이기는 합니다만 Q51에 비해는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 급의 카메라에서 저조도에서 좋은 사진은 얻기 힘들겠습니다만 광량만 괜챦다면 좋은 사진이 나올 듯 합니다.
6.6인치 화면과 인공지능 사운드
Q51은 6.5인치의 디스플레이에 눈물드롭 디자인의 전면카메라가 탑재가 되었습니다만 Q52에서는 6.6인치의 디스플레이에 펀치홀 디자인의 전면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조금 더 넓어진 화면에 펀치홀 디자인의 전면카메라로 영상 시청시에 좀 더 좋은 몰입감을 줄 것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FHD 해상도가 아닌 Q51과 똑 같은 HD 해상도(720 x 1600)만 지원을 합니다.
Q51은 상단과 하단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DTS:X 3D 서라운드를 지원했었습니다.
Q61에는 스테레오 스피커에 대한 표기가 없기는 합니다만 위 이미지를 보면 상단과 하단의 스피커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DTS:X 3D 서라운드 기능은 제외되며 인공지능 사운드 기능이 대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Q52의 스테레오 스피커 여부와 인공지능 사운드의 기능이 무엇인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합니다.
배터리는 같은 4,000 mAh
배터리는 Q51과 같은 4,000 mAh 가 탑재되었습니다.
같은 용량의 배터리입니다만 실 사용시간은 Q51에 비해 줄어들었습니다.
Q51의 사용시간은 연속통화 17시간과 연속대기 590시간이였습니다만 Q52의 사용시간은 연속통화 13.5시간과 연속대기 514시간입니다.
그 외 변경사항
Q51은 204g의 제법 묵직한 무게였습니다만 Q61은 화면사이즈가 커졌음에도 188g으로 가벼워 졌습니다.
Q52가 늦게 출시되는 만큼 안드로이드 버전도 10으로 최신 버전이 탑재가 됩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Q51에 있던 DMB 기능이 Q52에서는 빠지게 되었습니다.
LG Q52는 이제 경쟁력을 갖춘 듯 합니다.
LG Q52의 CPU와 메모리, 저장공간과 카메라의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는 갤럭시A21s와 경쟁할 수 있는 스펙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A21s의 3GB 메모리와 32GB 저장공간을 생각하면 LG Q52가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52의 출시가격 33만원은 갤럭시A21s의 297,000원에 비해 3만원 정도 높기는 합니다만 메모리와 저장공간을 생각하면 납득이 충분히 됩니다.
다만 이런 보급형 스마트폰에 있으면 좋은 기능인 DMB가 없어진 것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DMB를 뺀 만큼 FM 라디오라도 넣어주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LG 페이 지원, 방수방진은 아니지만 밀리터리 스펙, 그리고 LG 의 서비스까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Q52는 충분한 스펙을 보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LG Q92에 이어 좋은 판매량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