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북 10.6 LTE 배터리 광탈?

상당한 만족감을 저한테 주고 있는 갤럭시북 10.6 LTE.
물론 아직도 밤에 타이핑을 할때에 키보드가 안보이는 불편함에 한번씩 화가 나기는 합니다만 집밖을 나갈때에는 꼭 챙겨나가는 제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단 이 갤럭시북은 태블릿이 아닌 노트북의 용도로 활용을 하게 됩니다.
이 덕에 아이패드 역시도 챙겨서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 날 외부에서 열심히 갤럭시북으로 이것저것 하고 있었는데, 예상 외로 얼마 남아있지 않은 배터리에 깜짝 놀랍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북 10.6의 발열과 배터리에 이 정도만 괜챦다 하고 만족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 발열과 배터리 때문에 실망하고 처분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외로 얼마 남지 않은 배터리에 이거 어디가 문제가 생긴건가, AS 를 받아봐야 하나 하면서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혹시 몇일 전에 설치한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 프로그램이 배터리에 영향을 미쳤나 하고 배터리 사용량을 한번 살펴보았더니

주범은 바로 클라우드 프로그램 들이였습니다.

이 중 특히 원드라이브, 오피스를 구독하는 관계로 사용하기는 합니다만 그냥 한번씩 데이터 백업 정도만 해 두는 용도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드롭박스는 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프로그램으로 저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등이 연동이 되어 있어 사용용도가 더 빈번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용도 잘 안하는 원드라이브가 25% 나 배터리를 먹어버렸네요.
드롭박스도 14%, 둘이 합치면 무려 40%에 육박을 합니다.

앞으로 외부에서 어댑터 연결없이 사용하는 경우 이 클라우드 프로그램 2개는 동기화 설정을 수동으로 하던가, 아니면 종료를 시켜놓고 사용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하나 의아한게, 이 날 웹서핑을 엣지로 거의 한 관계로 크롬에 비해 엣지의 사용량이 훨씬 많았는데, 배터리 사용량은 크롬이 엣지보다 많다고 나왔습니다.

엣지 설명에 배터리 소모량이 적은 장점을 적어두었던데, 이게 맞나 봅니다.

앞으로 사용을 하면서 좀 더 이 엣지와 크롬의 배터리 사용량을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M3 CPU에 대한 저의 기대가 너무 컸던 듯 합니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윈도우 태블릿이 2개가 더 있습니다.
애증의 HP Envy x2 (Z2760)와 레노버 Miix2 (Z3740) 의 배터리 사용시간 정도를 이 카비레이크 M3 에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M3 CPU 가 저전력용이라고 하지만 아톰 CPU 에는 비교가 안되는 듯 하네요.
그래도 i3 나 i5 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사용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의안을 삼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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