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갤럭시 S7 에 오레오 업데이트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안지기님의 업무용 폰으로 사용중인 갤럭시 S7 이지만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 S2 이후에 마음에 드는 폰입니다.
오레오 업데이트가 늦어져서 말이 많았던 갤럭시 S7 에도 이제 마지막 업데이트가 적용이 되었네요.
이제는 폰들의 성능이 좋아져서 업데이트에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지 않습니다.
무난하게 진행됩니다.
업데이트 후의 오레오 버전인 안드로이드 8.0과 삼성 스마트폰에서 만날 수 있는 Samsung Experience 버전이 9.0 으로 바뀌었습니다.
음 보안패치가 4월 1일자, 지금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노트5 듀오스의 경우 5월 1일자가 적용이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좀 실망입니다.
느낌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해외에서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보다 국내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의 보안패치가 늦는게 아닌가 합니다.
갤럭시 S7 유저들은 이번 오레오 적용으로 1년 더 사용을 즐겁게 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누가에 이어 오레오까지 2번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이게 갤럭시 S7 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될 것입니다.
삼성의 경우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는 2번을 적용을 해주니 2년 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보안패치는 그래도 출시하고 3년 동안은 적용을 해줍니다.
그렇다면 갤럭시 S7 는 2019년 초까지는 보안패치가 적용이 되겠네요.
애플의 아이폰이 적어도 4년정도는 업데이트가 적용이 되는 것을 보면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특히 2013년 가을에 출시된 아이폰 5S 에 이번 IOS 최신판이 적용 된것을 보면 많이 비교가 됩니다.)
삼성은 애플과 다르게 각 국가마다 현지화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 라던가, CPU 종류도 국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즉 같은 갤럭시 S7 이라도 모델넘버가 다르고 듀얼심 제품도 있고…
이 때문에 아무래도 이런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일이 일어나거나, 애플에 비해서 업데이트 적용기간이 짧지 않나 합니다.
애플처럼 국가별 모델을 나누지 말고 출시할 수 있다면 좀 더 업데이트를 길게 적용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S7 정도 성능이면 오레오 다음 버전인 P,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올 버전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중간에 유저들이 배터리만 교체를 하면 5~6 년은 사용가능한 갤럭시 S7.
3년이 지나면 보안패치 마저 중단이 되니 그 이상은 사용하기 애매하고..
작은 금액의 기기도 아닌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길게 지원을 하는 업체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업체가 삼성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