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문제 해결 및 준비

저번 포스팅에 숙소를 정한 부분으로 인해서 음식문제가 해결이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바로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부분인데요, 특히 와이파이님의 경우 현지음식은 하루에 한끼 정도가 적당한 듯 보였습니다.
결국 두 끼 정도는 한식으로 먹어야 했었습니다.

주방이 있는 숙소를 선택하기로 결정이 난 이후…

참고로 주방의 경우 숙소형태에 따라서 완전한 주방이 구비된 곳이 있었고, 간이 주방이 구비된 곳이 있었습니다.

완전한 주방의 형태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싱크대, 스토브(핫 플레이트/인덕션) 그리고 조리도구 등이 있는 것을 말하고 간이 주방은 여기서 스토브와 싱크대 등 무언가 빠지는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식기세척기가 있는 경우 상당히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숙소를 비우고 나갈 때 식기세척기를 돌려놓고 돌아오면 설거지는 해결이 되는 부분이었으니까요.

마트에서 필요한 즉석음식을 구입하였습니다.

냉장이 필요 없는 통조림, 김, 햇반, 컵밥, 사발면과 라면, 볶음 고추장, 전투식량 등…
특히 통조림 형태의 볶음 김치도 제법 챙기기 시작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결국 30인치 캐리어 하나를 다 음식으로 채우게 됩니다.
아 생각해 보니 소주도 제법 챙겨갔네요 ^^

 

미국에 도착을 해서는 주방이 있는 관계로 방문할 수 있는 마트들은 다 방문을 해봅니다.

포틀랜드에서 한인마트(G-마트)를 방문, 김치를 구입한 이후부터는 김치 볶음 통조림을 먹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만, 이렇게 구입한 김치를 여행내내 잘 먹었습니다.
삼겹살도 구입해서 김치 삼겹살도 구워 먹고….

시애틀의 경우 한인마트가 아니더라도 김치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정육코너에서 삼겹살도 별도로 판매를 하였습니다.

포틀랜드, 시애틀에는 가까운 마트에서도 충분히 이것저것 구입을 해서 조리를 해먹을 수 있었으며, 그 외 오리건 주 지역에서는 가까운 큰 마트(월마트와 같은…)를 이용하였습니다.

아침은 간단히 가져간 컵밥이나 햇반 등 즉석식품을 이용해서,
점심은 현지 식당을 이용했으며, 저녁은 현지 식당 또는 마트에서 장 봐온 것을 이용해서 조리해서 해결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지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첫 방문 식당에서 많이 나오길래 그냥 그런가 했습니다만 그 이후 방문한 식당들도 양이 많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게 1인분인가 하고 둘러보니 모두들 포장을 해서 나가는 것을 보고 이 이후 부터는 미리 양을 보고 포장을 해서 저녁식사 때에 함께 먹게 됩니다.

미국 현지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고생을 하실 것 같다면 주방이 있는 숙소를 선택해 조리를 해 드시면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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