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랩탑도 처분을 했고, 이제 남아있는 2개의 노트북 중 하나인 2013년도에 구입한 소니 바이오 SVS15126PKB.
i7-3632QM CPU 의 성능에 아직도 메인작업을 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연식이 되어 배터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언제나 전원을 연결해야 하고, 블루투스도 살짝 맛이 갔으며, USB 포트 하나도 먹통이 된 듯 하며, ODD 도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만 사용하는데에는 아직 쾌적합니다.
오늘 갑자기 그동안 잘 연결해서 사용하던 로지텍 MX Anywhere 2S와 문제가 발생합니다.
블루투스 쪽 문제 인듯 하여 구글에서 이리저리 검색하던 중에 소니 싱가폴 사이트에 SVS15136 업데이트파일 2020년도 배포본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소니 한글사이트에서 SVS15126PKB 로 검색을 해보니 2020년 1월 14일자 업데이트가 2개가 나옵니다.
2012년에 출시를 한 노트북으로 아는데, 2020년에도 업데이트를 제공하네요.
한국에서는 철수를 했지만 대단합니다. ^^
첫번째 파일은 26MB 용량의 파일로 보안 관련 업데이트로 보입니다만 자세한 내역이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보안관련 패치인 만큼 설치를 바로 했습니다.
두번째 파일은 용량이 100MB 에 해당되는 VAIO Care 업데이트 파일이였습니다.
VAIO Care 는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이후에는 뭐 거의 사용가능한 게 없었습니다.
그냥 지우지 않고 내비두고 있었는데, 윈도우 10 호환성을 위한 패치가 적용된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 이후 설치를 진행했으나 자꾸 먹통이 되어, 기존에 있는 VAIO Care 프로그램을 제거한 이후 설치하니 잘 진행되었습니다.
설치 이후 큰 변화는 안보였습니다. 어차피 사용은 안할 듯 합니다.
소니 바이오 SVS15126PKB
2013년에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구입 후 그 당시 고가의 512GB SSD까지 장착을 했습니다.
이제는 이동성을 포기해야 하지만 메인 작업을 하기에 충분함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 고마운 노트북입니다.
아직까지는 해외 직구로 배터리 및 고장난 부품들을 구입이 가능합니다.
호환 부품들도 판매를 하는 것으로 보이던데.. 추후에 한번 고려를 해봐야겠습니다.
2012년에 소니에서 출시한 비슷한 바이오 시리즈들은 다 업데이트가 배포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자면 SVS13 / SVS15 시리즈 들
혹시 지금까지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면 보안관련 패치이니 꼭 업데이트를 적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