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사용하던 드롭박스를 해지하고 원드라이브로 데이터 이전까지 완료를 하고 집에 있는 시놀로지 나스 DS212j를 활용하기 위해 이리저리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시놀로지에서 2년 전인가 출시한 드라이브 기능과 모먼트 기능을 활용하면 드롭박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생각을 해서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시놀로지의 모먼트 기능은 구글 포토와 같이 사진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이며 드라이브 기능은 일반적인 클라우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SM에 관리자로 로그인을 하여 모먼트 기능을 설치하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보았는데… 도통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모먼트 설치가 보이지를 않아서 결국 시놀로지 웹사이트에 들어가 봅니다.
DSM 6.2.1 이상이면 이용가능하며, 홈서비스 활성화 그리고 3개의 패키지를 미리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홈서비스의 경우 한번 활성화를 시켜두었다가 필요가 없기에 비활성화를 해두었습니다.
다시 홈서비스를 활성화 시키고 미리 설치가 되어야 한다는 3개의 패키지를 살펴보았습니다만 응용프로그램 서비스와 드라이브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하여 더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확인한 것은 보유하고 있는 DS212j는 모먼트 및 드라이브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시놀로지 나스 DS212j, 2013년에 구입을 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니 짧지 않은 기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나스 자체의 성능은 상당히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지금까지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먼트의 AI 기능을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사양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지원을 받고 있어서 시놀로지 나스, 정말 구입을 잘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업그레이드를 한번 고려를 해야 하는 듯 합니다.
DSM 7.0도 곧 배포가 될 듯 합니다만 모먼트도 지원이 안되는 것을 보면 DS212j는 DSM7.0 업데이트 지원을 받지 못 할 듯 합니다.
DSM 7.0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면 보안 관련 업데이트도 미지원이 되는 것인지는 추후 DSM 7.0 배포 이후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안 업데이트가 만약 더 이상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도 로그를 확인해 보면 무작위 접속 시도가 적지 않게 남아 있습니다.
시놀로지 나스 DS212j, 20만원 좀 넘게 구입을 하였으나 그동안 구입한 나스용 하드 4개의 비용을 생각하면 상당히 많은 비용을 지불하였습니다.
8년을 사용하였는데, 이 비용이면 드롭박스와 같은 클라우드만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한번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DS212j에 보안 업데이트가 지원될 때까지는 계속 이용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