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4세대 발표, 눈 여겨 봐야할 것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출시 행사가 없어져서 아이폰 9 과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언제 나오나 했는데, 새벽에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깜짝 발표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10.5 를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 아이패드 프로에 유독 관심이 많습니다.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스펙을 보고 눈 여겨 볼 점 몇 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발표, 눈 여겨 봐야할 것들

CPU가 A13X 가 아니라 A12Z

 

아이폰 11이 A13 CPU를 탑재, 이에 맞춰 나오는 아이패드 프로 4 세대는 A13X 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탑재된 A12X 와 같은 세대에서 뒷 영문자만 바뀐 A12Z 를 탑재한 점입니다.

X 대신 Z 하는 이름을 부여한 것인데, 이 부분은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속도는 A12 정도면 충분하다는 애플의 계산에 Z 로 새로운 이름이 붙은 만큼 다른 부분에 집중을 했다라는 점입니다.

바로 그래픽 관련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점입니다.  추후에 벤치마크 자료가 나올 것입니다만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 프로로 4K 동영상 편집, 3D 디자인 그리고 증강현실 쪽에 더 초점을 맞춘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도 동영상편집에 아이패드 프로가 탁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 부분이 더욱 부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발표, 눈 여겨 봐야할 것들

개선된 카메라와 향상된 녹음

 

와이드 카메라와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탑재가 되었으며, 여기에 라이다(LiDAR) 스캐너 탑재, 그리고 스튜디오 품질의 녹음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라이다(LiDAR) 센서는 증강현실 쪽에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5m 거리까지 측정이 가능한데, 아직까지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큰 체감이 되지 않을 부분입니다.

와이드 카메라와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그리고 스튜디오 품질의 녹음 기능은 아이패드 프로 성능을 이용하여 4K 60fps 영상을 촬영을 하고 고품질의 사운드를 넣고 아이패드 프로로 편집까지 마무리 하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사용자들한테는 저 큰 아이패드 프로를 들고 무슨 동영상을 촬영해 할 수 있을 듯 합니다만 전문가들은 아이패드 프로 하나로 영상제작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프로 라는 전문가의 컨셉에 적합한 것으로 보이며, 일반 사용자들도 아이패드 프로를 거치할 수 있는 휴대용 거치대만 있으면 더 뛰어난 소리가 담긴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발표, 눈 여겨 봐야할 것들

매직키보드

 

일반 사용자들한테 가장 체감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이는 매직 키보드.

일단 트랙패드가 탑재가 되었다는 점이 놀랐습니다.

마우스를 지원하지 않겠다 그리 버티다가 IpadOS 13 에서 미약하게 지원을 시작하더니 이제는 트래패드까지 넣을 줄이야..

여기에 백라이트 기능까지 추가되어 노트북처럼 사용하기에는 더욱 편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부가된 2가지 특징은 플로팅 디자인과 패스스루 충전기능 입니다.

플로팅 디자인, 아이패드 프로가 떠 있는 형태로 사용을 할 수 있어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을 보기에 더 편해졌습니다. 거북목 현상이 미세하게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패스스루 충전기능은 매직키보드에 충전이 가능한 USB-C 단자가 있어 이 곳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충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충전을 하면 아이패드 프로 본체의 USB-C 단자가 여유분이 되어 충전도 하면서 활용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 매직키보드 조합은 노트북을 대체하고자 하는 애플의 방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발표, 눈 여겨 봐야할 것들

마무리

 

이 외의 부분들은 크게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세하게는 분명 개선이 되었을 것입니다만 유저들은 차이가 없다고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을 위한 기능 개선 부분은 일반 유저들에게는 일단 한 걸음 떨어져 있고 매직키보드에 관련된 부분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매직키보드의 가격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키보드 하나에 아이패드 7세대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니…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도 매직키보드를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유저들은 새롭게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큰 구매의욕을 느끼지 못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몇 개월 후에 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출시로 가격이 인하될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보여준 앞으로 방향성은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의 인터넷 실상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가 노트북을 대체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만 점점 개선이 되어 가고 있기에,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빨리 엑티브 X 및 추가설치 프로그램들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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