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 샴푸, 헬로도기 워터리스 풋 샴푸 – 산책 후 발 닦기

참깨와 처음 산책을 할때에는 아스팔트, 보도블럭위를 다녔습니다만 점점 공원을 다니시 시작했었습니다.

아마 강아지가 가족인 집들은 비슷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가까운 집근처, 좀 더 지나 적응이 되면 좀 더 좋은 환경이 있는 공원이나 놀이터 등으로..

 

요즘은 참깨가 길을 잘 걸어가다가 흙이 있는 곳, 예를 든다면 화단 같은 곳을 찾아가서 일을 봅니다.

이 덕에 길 한가운데에서 많은 양의 똥을 싸는 모습을 행인들이 보지 않아 민망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줄었습니다. ^^

[관련 글 : 강아지 산책을 위한 배변훈련]

처음에는 산책 또는 외출 이후 물티슈로만 참깨의 발을 닦아 주었는데, 어느 날 와이파이님이 구입하기 시작해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된 것이 바로 이 헬로도기 강아지 풋샴푸입니다.

일단 생긴 것은 저렇습니다. 향은 두가지가 있는 듯 한데 파란색만 사용을 합니다.
다른 색은 와이파이님이 구입을 하지 말라고 해서..

펌핑을 하면 저 솔에 보이는 구멍에서 거품이 나옵니다.
솔은 실리콘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부드러운 편입니다.
부들부들 하지만 아주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솔은 분리를 해서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물 없이 거품으로 강아지 발을 닦을 수 있는 간단한 상품입니다만 솔도 분리를 할 수 있고, 지금까지 참깨의 발에 습진이 생기거나 이상이 생기지 않는 것을 보면 괜챦은 제품인 듯 합니다.
향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데, 참깨도 좋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헬로도기 강아지 풋샴푸 보다 더 뛰어난 제품이 나오거나, 같은 성능에 더 저렴한 상품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사용을 할 듯 합니다.

다른 집에 참깨와 방문할 때도, 여행을 갈때에도 챙기는 필수적인 제품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만능은 아닙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녹아서 땅이 젖은 날에는 이 풋 샴푸로 발을 닦는 것으로는 참깨 발 여기저기에 묻은 것들을 다 닦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이런 날에는 그냥 물로 씻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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