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IOS 11.2 업데이트 – 무한 리스프링(재부팅) 현상 해결

아이폰5S, 중간에 배터리한번 교체를 하고 잘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IOS 11 로도 업데이트를 잘 마쳤고, 아직 배터리 상태도 70%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에 새롭게 구입한 아이패드 프로 10.5 의 속도를 보면서 한숨을 팍팍 쉬고 있습니다만 내년 1분기에 출시가 된다는 아이폰 SE2 를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IOS 11 로 업데이트 한 이후에 나왔던 자질구레한 버그를 해결한 업데이트들은 바로바로 업데이트를 적용했었습니다.

요즘 들어 출시가 되는 업데이트들은 버그 해결보다는 아이폰 X 관련 기능 추가를 위한 부분들이 대부분이라서 바로 적용은 하지 않고 좀 지나서 적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IOS 11.2 도 12월 2일에 발생하는 무한 리스프링 현상을 제외하고는 아이폰 5S 에 해당되는 것이 없기에 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12월 2일이 되어도 무한 리스프링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에, 부분적으로 발생을 하는 구나 하고 생각하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12월 4일. 무한 리스프링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밤새 온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리저리 넘기던 중 화면이 검은색으로 바뀌고 바람개비 돌아가는 모양이 나오더니 첫 화면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뭐야, 리부팅인가.. 하고 슬슬 아이폰 5S 가 수명이 다되어가나보다 하고 별 걱정없이 다시 이것저것 보는데 또 똑같은 현상 발생합니다.

어라 하고 계속 보여지는 첫 화면의 비밀번호 넣기, 메시지 확인, 카카오톡 확인하기 위해 뭘 좀 할만하면 바람개비가 짠 하고 등장…

리스프링이 정확한 용어라고는 하지만 이건 뭔가 충돌로 인한 리부팅, 또는 재부팅으로 보여집니다.

그나마 아예 뻣어버리는 것은 아니라 다행이기는 합니다만 아이폰 5S 로 뭘 할 수가 없는 상태..

혹시 하고 이게 리스프링 현상인가 보다 하고 업데이트를 적용해 볼려고 합니다.

아이폰5s 의 경우 용량 300mb 가 좀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 업데이트 역시 쉽지 않습니다.

바로 계속 리스프링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튠즈에 연결해서 업데이트를 해야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아침에 시간이 없기에, 계속 리스프링 되면 비밀번호 넣어가면서 조금조금씩 업데이트를 진행을 합니다.

다운로드를 마치고 설치가 적용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걸려 IOS 11.2 업데이트를 완료가 되었습니다.

100% 배터리에서 시작한 업데이트, 무한 리스프링 덕인가 업데이트를 마치고 나니 배터리 49% 남았다고 표시가 됩니다.

IOS 11.2 업데이트를 마치고 나니 무한 리스프링 현상은 사라졌습니다.

다시 아이폰5S 에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12월 2일에 나타나지 않던 이 리스프링 현상이 왜 4일에 툭하고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업데이트 11.2 는 꼭 미리 업데이트를 적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업데이트 이후 큰 변화는 없는 듯 합니다.

Wi-Fi 연결 부분에 뭔가 하나 추가가 된 것 이외에는 체감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