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커냅에서 2일을 쉰 이후 다시 LA 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비록 몇 곳을 빼먹기는 했지만 그랜드서클투어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마지막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 날 커냅의 컴포터스위트 숙소에서 LA 호손지역에 예약한 타운플레이스 스위트까지 480 마일, 약 770 km 를 가야하는 날이였습니다.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출발하는 날, 커냅지역에는 비가 내렸습니다만 커냅을 벗어나니 금방 비는 멈추었습니다.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을 통해 돌아다녔던 도로들에 비해 이번 여정의 도로들은 좋았습니다.

모바일 데이터도 괜챦았고, 계속 마을들이 있어서 이렇게 월마트에서 화장실도 가고 휴식을 좀 취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장거리 운전에 적응을 해서인지, 운전도 큰 부담없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이곳은 유타주, 허리케인이라는 지역의 월마트입니다.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월마트에서 처음 본 주차장소, 미리 주문을 하고 오면 바로 픽업만 하는 시스템인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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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역의 정취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렇게 월마트 주차장에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치안 부분이라던가, 그런 것이 더 좋을테니깐요.

참고로 어떤 월마트가 있는 주차장에 끊임없이 차량으로 패트롤을 도는 경비원이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럴때는 후딱 그 장소를 벗어나기도 했었으니깐요.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식사는 이렇게 간단히 구입한 샐러드와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오렌지쥬스와 함께 먹었습니다.

첫 미국여행에서는 소고기에 편중되어 구입하고 스테이크를 먹고 했는데, 두번째 여행에서는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참 많이 먹은 듯 합니다.

렌트한 시에나가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 차량안에서 먹어도 큰 공간적인 답답함이 없었으니깐요.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참깨도 이렇게 차문을 열어두면 햇볕을 만끽하면서 휴식을 잘 취했습니다.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저렇게 반려견을 차에 묶어놓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다시 달리고 달려 라스베이거스를 통과하는 중, 역시 몇일 만에 다시 느끼는 교통 체증입니다.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라스베이거스를 벗어나 한 참을 가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시 들린 카지노.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카지노 구경을 했습니다. ^^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달리고 달려 LA 외곽지역, 마지막 휴식도 역시 월마트에서 했습니다.

유타 커냅(Kanab)에서 캘리포니아 LA 호손 까지

시간도 늦고 너무 출출해서 월마트내의 버거킹에서 먹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최악의 음식을 먹게 됩니다.

이 지점의 버거킹이 특별히 맛이 없는게 아니라, 버거킹이 맛이 없는 버거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감자튀김도 맛이 없고…

왜 인앤아웃이 패스트푸드점이면서 인기가 높은가에 대해서 안지기님과 이야기 하면서 허기만 때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몇일 있었다고 미국인처럼 감자튀김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것은 지금 생각해도 좀 웃긴 부분입니다.

 

이렇게 이번 여행 마지막 장거리 운전을 마무리 하고 LA 호손 지역의 마지막 숙소 타운플레이스 스위트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 마지막 3박을 한 이후 공항에 가게 되니 이제 여행도 슬슬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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