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시 못 할 화웨이 메이트 X2 폴더블폰

화웨이의 두번째 폴더블 폰 메이트 X2가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Z 폴드2가 공개가 되었을 때, 역시 삼성이다 라는 느낌과 함께 갤럭시 Z 폴드2가 다른 폴더블폰보다 상당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글을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화웨이 메이트 X2가 공개된다는 소식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특히 조롱을 받았던 메이트 X의 아웃폴딩 방식에서 갤럭시 Z 폴드와 같은 인폴딩 방식으로 변경을 했다는 소식에 “역시 안되니깐 삼성을 따라가는 군” 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화웨이 메이트 X2에 관심이 아예 없기는 않기에 어떤 만듬새인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화웨이 메이트 X2의 공식 홍보 영상입니다.
메이트 X의 홍보 영상도 나쁘지 않았기에, 홍보 영상 잘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접었을 때 보여지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큰 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리뷰까지는 아니지만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유튜버의 영상들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거나 먼저 출시된 기기의 언박싱이나 리뷰를 개인적으로 참고할 때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유튜버의 구독자 수가 엄청 납니다. ^^

이 영상을 보면 갤럭시 Z 폴드2와 계속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6.5 인치의 꽉찬 전면디스플레이와 흰지에 대해서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웨이 메이트 X2를 펼쳐서 들고 있을 때 무게감이 갤럭시 Z 폴드2에 비해서 가볍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펼쳤을때 한쪽의 두께가 얇아지는 형태의 디자인인데, 이 디자인이 그립감이나 무게감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기본적으로 카메라의 성능이 좋았습니다.
화웨이 메이트 X2 역시 카메라의 성능이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55W 고속 충전을 지원해서 상당히 빠른 시간내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4,500 mAh 배터리의 용량은 아쉽다고 평을 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메이트 X2

만약 화웨이가 미국의 제지가 없었다면, 그래서 화웨이 메이트 X2에 구글 스토어가 탑재가 되어 전 세계로 출시가 되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 영상으로 보면 갤럭시 Z 폴드2보다 화웨이 메이트 X2가 더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출시시기가 갤럭시 Z 폴드2가 반년 이상 앞서있다는 점은 감안을 해야할 것 입니다.

이제 폴더블폰에 대한 중국 제조업체들의 기술력도 상당부분 삼성을 따라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갤럭시 Z 폴드3에서 얼마나 또 격차를 벌릴 것인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아니면 가격을 낮추어 대중적인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인지도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화웨이 메이트 X2 공식 웹사이트 : https://consumer.huawei.com/en/phones/mat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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