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 Pad X 8.0 V520 한달 사용기

LG G Pad X 8.0 V520 AT&T 태블릿, 이제 두달 가까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구입기, 간략사용기 에 이어 한달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편한 점과 불편한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장점 (편한 점)

 

1. 역시 LTE 지원이 가장 편리합니다.

KT 에서 데이터 쉐어링으로 개통을 한 이후에는 잠시 집밖을 나갈때에도 가볍게 들고 나갑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이 아이폰5S 관계로 전화, 카카오톡을 제외하면 태블릿을 활용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2. 가격

10만원 중반이 살짝 넘는 가격, 아이패드 처럼 구입 후 어디 기스날까 떨어뜨리면 안되는데 하면서 스마트 커버, 백커버 그리고 액정필름까지 붙이고 살살 다룹니다만 이 G Pad X 8.0 은 아무 신경안쓰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름부착도 안했으며 물론 케이스도 사용 안합니다.
손에 잡히는 데로 집안 이곳저곳에 툭툭 던져두어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AS도 LG 에서 해외제품이라 불편함이 좀 있겠습니다만 가능하니 큰 걱정 없습니다.

3. 풀사이즈 USB 포트

이건 G Pad 다른 제품에도 있는 기능입니다.
풀사이즈 USB 포트가 있어 USB 제품들을 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참 편리한 것 같습니다.
파일 집어 넣기 상당히 편리 합니다.

4. 퀵버튼 보기편한모드(흑백모드)

정말 별 것 아닌 기능인데 편리합니다.
퀵버튼 누르면 바로 흑백모드로 변경을 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침대에서 자주 사용을 합니다.
특히 옆의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며, 흑백이 주는 눈의 편안함이 있습니다.
보통 자기 전에 글들을 좀 읽는 편인데 딱 입니다.
이 흑백모드를 보며 이북리더기가 눈의 피로도에 좋다라는 글들에 솔깃해 집니다.

단점 (불편한 점)

 

1. 조도센서 부재

조도센서가 없어 상황에 따라 밝기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거 은근 불편합니다.

2. 데이터 핫스팟 기능 부재

정확히는 핫스팟 기능이 있습니다만 미리 설치되어 있는 AT&T 어플을 통해 가능한 듯 보입니다.
AT&T로 개통을 한 것이 아니기에 별도의 핫스팟 어플을 설치 후 설정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번 설치해서 설정하면 그 다음부터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만 이 한번의 설치와 설정이 불편함을 요합니다.

3. 버벅임

G Pad X 8.0 의 CPU 스냅드래곤 617의 한계일까요?
약간의 버벅임, 즉 렉이 느껴집니다.
이게 최적화 문제인지 기기 성능 자체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 전에 칠순이 넘은 어머니를 위해 사드린 갤럭시탭A 10.1, 요즘 태블릿 이용에 재미를 붙이셨습니다.
8인치 이 제품을 보고 “이런 사이즈도 있냐?” 하시면서 한번 이리저리 만져보고 난 이후에 하신 말씀이 “가볍긴 한데 내꺼 보다 느리네” 였습니다. ^^
게임 용도로는 심히 부적합해 보입니다.

4. 상단부 터치 이상

조도센서가 없어 매번 화면밝기를 바꾸어 줘야 하는데 이 상단부의 터치가 잘 안먹힙니다.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가볍게 터치를 하는 것이 아닌 신경을 쓰면서 터치를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제가 보유한 이 제품만 이런 현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심하게 불편함을 느끼면 한번 AS 를 진행해 봐야겠습니다.

이상 LG G Pad X 8.0 V520 제품을 한달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편리함과 불편함이였습니다.

5 thoughts on “LG G Pad X 8.0 V520 한달 사용기”

  1. 저는 V520에 유심을 꽂아서 태블릿요금제를 사용하여 데어터 쓰는데요.. 이 데이터를 휴대폰과 연결하여 휴대폰에서도 이 데이터를 쓰고 싶어요.. 이렇게 쓰는게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응답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