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파크 (Kerry Park), 시애틀, 워싱턴주
미국 북서부 여행 11일차, 시애틀에서의 두 번의 밤을 보내고 실질적으로 시애틀 시내를 돌아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였습니다.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숙소인 메디터레이니언 인(Mediterranean Inn) 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케리파크(Kerry Park) 입니다.
지도상으로는 10분에서 15분 상의 거리였습니다만 오르막길을 가야한다는 것을 생각치 못한 길이였습니다.
![케리파크 (Kerry Park), 시애틀](https://i0.wp.com/www.bkweblog.com/wp-content/uploads/2018/02/%EC%BC%80%EB%A6%AC%ED%8C%8C%ED%81%AC_01.jpg?resize=960%2C720&ssl=1)
저 멀리서 걸어 올라왔습니다. 아주 높은 경사는 아닌데,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오느라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케리파크 (Kerry Park), 시애틀](https://i0.wp.com/www.bkweblog.com/wp-content/uploads/2018/02/%EC%BC%80%EB%A6%AC%ED%8C%8C%ED%81%AC_02.jpg?resize=960%2C720&ssl=1)
그래도 걸어가면서 집구경을 좀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케리파크 (Kerry Park), 시애틀](https://i0.wp.com/www.bkweblog.com/wp-content/uploads/2018/02/%EC%BC%80%EB%A6%AC%ED%8C%8C%ED%81%AC_03.jpg?resize=960%2C720&ssl=1)
케리파크, 올라가서 일단 처음으로 느낀 것은 이게 공원인가 였습니다.
사람들도 없고 처음에는 구글지도가 잘못 되었나, 여기가 공원이 맞나 하면서 주위를 몇번 둘러보았습니다.
![케리파크 (Kerry Park), 시애틀](https://i0.wp.com/www.bkweblog.com/wp-content/uploads/2018/02/%EC%BC%80%EB%A6%AC%ED%8C%8C%ED%81%AC_04.jpg?resize=960%2C720&ssl=1)
일단 시애틀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은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이리저리 보고 있으니 사람들이 한 둘씩 차에서 내리면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다들 사진을 찍느라 바쁜 모습을 보며, 케리파크가 유명장소가 맞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케리파크 (Kerry Park), 시애틀](https://i0.wp.com/www.bkweblog.com/wp-content/uploads/2018/02/%EC%BC%80%EB%A6%AC%ED%8C%8C%ED%81%AC_05.jpg?resize=960%2C720&ssl=1)
케리파크 건너편의 주거지역, 콘도라고 불리우던데, 시애틀에 개발 붐이 불면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듣게 됩니다.
케리파크에서 잠시 시애틀의 전경을 보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케리파크 (Kerry Park), 시애틀](https://i0.wp.com/www.bkweblog.com/wp-content/uploads/2018/02/%EC%BC%80%EB%A6%AC%ED%8C%8C%ED%81%AC_06.jpg?resize=960%2C720&ssl=1)
독특한 집들이 많아서 저 계단을 내려가 시애틀센터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케리파크(Kerry Park), 시애틀이 전경 또는 야경을 보는 장소로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시애틀의 상징적인 스페이스니들에서 유료로 구경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숙소가 가깝지 않아다면 방문을 하지 않았을 듯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