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언가 아쉬운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A8 공개

삼성의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A7의 후속 제품인 갤럭시탭 A8이 정식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플래그십 태블릿인 갤럭시탭 S 제품군이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모델은 갤럭시탭 A7 입니다.
레노버탭 P11 (일명 샤오신패드)가 갤럭시탭 A7과 같은 스펙으로 출시가 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후속 모델인 갤럭시탭 A8에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상당히 아쉬운 모습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갤럭시탭 A8의 스펙

갤럭시탭 A8

갤럭시탭 A8의 스펙을 살펴보면 갤럭시탭 A7과 차이점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10.5인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비롯해서 해상도까지 같으며 배터리 용량도 같습니다.
단지 약간의 사이즈 차이와 무게가 476g에서 508g으로 늘어난 것만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에 갤럭시탭 A7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662 AP가 탑재되었습니다만 갤럭시탭 A8은 중국의 친숙하지 않은 Unisoc T618 AP가 탑재가 됩니다.
삼성이 중국의 Unisoc T618 AP를 선택한 이유는 반도체 부족 사태를 피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만 상당히 의외입니다.

그나마 Unisoc T618의 성능이 스냅드래곤 662 보다는 살짝 좋기는 합니다만 퀄컴에서 Unisoc으로 변경된 것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갤럭시탭 A8의 출시는

유럽지역은 12월 하순부터 출시가 될 예정이며 미국과 그 외 지역은 2022년 1월 부터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갤럭시탭 A7과 비슷하게 책정이 될 것으로 보여 국내에 출시가 되면 30만원 초반의 가격이 예상됩니다.
삼성의 사후지원이 뛰어나기는 합니다만 레노버탭 P11(샤오신패드)를 10만중후반에 구입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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