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행사 기간에 181,720원에 구입한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 구입 및 사용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집에 프린터는 꼭 있어야 하고 1년에 정말 몇번 사용하지는 않지만 스캔과 복사 기능도 필요하기에 복합기를 계속 구입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 구입했던 것은 브라더의 모델명이 기억나지 않는 레이저복합기 두번째로 구입한 것은 무한잉크복합기 캐논 G3900이였습니다.
캐논 G3900의 경우 초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만 이후 발생하는 문제들로 곤욕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 캐논 G3900 인쇄불량 문제 해결 – 특정 색상 인쇄 안됨 / 잉크부족
- 캐논 G3900 호환잉크 구입 후 리필, 인쇄불량 해결
- 캐논 G3900 5B00 에러 최종 해결, 무한 잉크의 한계
결국 G3900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AS 비용이 적지 않아) 새로운 복합기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11월 할인기간을 통해 구입을 하게 된 것이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 입니다.
묵직한 무게에 박스 안에 빈틈 없이 완충재가 들어있기에 복합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명서는 없고 간단설명서 딸랑 한장과 함께 들어있는 케이블 역시도 딱 2개입니다.
컴퓨터와 연결하는 USB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입니다.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의 외형은 위와 같습니다.
딱 복합기입니다.
크기가 작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최대한 줄여놓은 듯 하기는 합니다.
컨트롤 패널이 상당히 만족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누가 봐도 쉽게 버튼을 누를 수 있을 듯 합니다.
프린터나 복합기를 한번이라도 구입을 해보셨다면 처음 박스에서 꺼낸 이후 붙어 있는 테이프들과 틈틈히 박혀 있는 종이 그리고 완충재를 하나도 빠짐없이 빼줘야 하는 것을 알고 있으실 겁니다.
특히 내부에 있는 완충재나 종이를 빼지 않고 작동시키면…..
스캐너 부분은 가정용인 만큼 A4 용지까지 가능해 보입니다.
사실 가정에서 A4 이상되는 사이즈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기는 합니다만 이 사이즈를 보면 예전에 구입해서 사용하던 스캐너의 크기가 부럽기는 합니다.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에는 토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포함된 토너가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별도로 판매되는 토너가 아닌 번들 토너인 점은 아쉽습니다.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 뒷면도 한번 열어보았습니다.
아마 이 곳에 앞으로 용지가 제법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 자체의 테스트 인쇄입니다.
보통 컴퓨터와 연결 후에 페이지 테스트 인쇄를 하는 듯 하는데 이 테스트는 컴퓨터와 연결이 잘 된 것을 테스트 하는 것이고 본체 자체의 테스트 인쇄를 해봐야 합니다.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 후기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는 딱 가정용 복합기입니다.
양면 인쇄 불가능하며 용지함의 용지사이즈 조절 부분도 상당히 허접합니다.
특히 용지사이즈 조절 부분은 가정용임을 감안해서 많이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리 만든 것인지 힘 조절을 잘못하면 쉽게 부러지지 않을까라는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가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느리지 않은 인쇄 속도에 삼성의 AS를 고려하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국내에서는 가장 적합한 기기가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는 네트워크까지 지원을 합니다.
Wi-Fi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유선 네트워크도 지원하는 점이 더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네트워크 관련 설정은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마 처음에는 컴퓨터에 연결을 한 상태로 네트워크 설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네트워크 설정을 마치고 나면 랜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집안 어디든 복합기를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이 마저도 귀챦다면 무선 네트워크 설정, 즉 Wi-Fi 연결을 통해 인쇄를 해도 될 듯 하네요.
추천? 비추천?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을 추천하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한 달에 한두번 인쇄를 할까 말까 한다면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는 적극 추천을 합니다만 일주일에 못해도 한번 이상은 인쇄를 한다면 컬러레이저복합기 보다는 무한잉크복합기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삼성 컬러레이저복합기 SL-C563W는 4가지 색상의 토너가 들어갑니다.
처음 구입 시에 들어있는 번들 토너의 경우 인쇄가능 매수가 많지가 않습니다.
토너 하나당 거의 10만원에 육박을 하기에 토너 4개 모두 바꾸면 이미 본체 가격을 넘어가게 됩니다.
정품토너가 아닌 호환토너 또는 재생토너를 사용하면 토너값은 좀 아낄 수 있습니다만 다른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무한잉크복합기의 경우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 인쇄를 한다면 노즐이 막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으며 리필 정품잉크값도 상당히 저렴하여 유지비에 강점이 있습니다.
(꼭 일주일에 한번 이상 잉크의 모든 색상을 사용해서 프린트 해야하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이런 무한잉크와 레이저간의 차이점을 고려해서 구입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 : 삼성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