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글로 프로가 9,900원에 특가 판매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일정기간 할인이라고 4월에 구입을 했었는데, 아직도 9,900원 특가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이코스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글로 프로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아이코스를 2017년 7월부터 이용하기 시작했으니 4년 넘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구입한 아이코스 기기만 3개 입니다.
1년에 하나 구입을 했을 정도로 아이코스 기기의 내구성이 좋지 않은 점은 정말 불만입니다.
보상 판매 조건으로 구입을 또 해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글로 프로의 할인 판매를 보고 구입을 했습니다.

9,900원이라는 가격에 2개를 한번에 구입을 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9,900원이라는 조건이 일반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 기기에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2개를 구입한 것인데…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글로 프로 정가가 10만원입니다.
가격에 맞게 포장 상자는 좋습니다. 마치 새로운 스마트폰 박스를 여는 듯 합니다.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글로 프로 제법 이쁘장 합니다.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두가지 색상 모두 오픈을 해보았습니다.
참깨는 습관적으로 무언가 오픈을 하면 검사를 하러 옵니다. ^^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박스안의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글로 프로 본체, 어댑터, 케이블 그리고 청소도구가 들어 있습니다.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담배를 꽂는 곳은 위와 같이 평소에는 막을 수 있습니다.
막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지고 다닐 때 냄새 차이가 상당합니다.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글로 프로 뒷면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글로 프로와 아이코스 3, 아이코스 멀티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상당히 글로 프로가 뭉뚝하고 넓직합니다.

이 흡연시의 그립감은 글로 프로가 좋지는 않습니다만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닐 때에는 좋은 디자인입니다.
넓적한 면 때문에 피리 부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충전을 시작해 봅니다.
상단 부위의 원에 불이 들어오며 얼마나 충전을 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글로 프로의 두 가지 색상 모두 괜챦습니다.

아이코스 유저의 글로 프로 사용기

네오 스틱을 꼽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글로 프로의 장점

우선 글로 프로 기기 자체의 만듬새가 좋습니다.
아이코스 멀티나 아이코스 3에 비해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내구성이 괜챦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두번째로 청소가 상당히 편리합니다.
포함된 청소 도구를 삽입한 이후 위 아래로 움직여 주면 그만입니다.
아이코스와 같이 청소를 하고 난 이후에도 무언가 남은 듯한 찝찝함이나 여러 곳을 청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것은 글로 프로와 아이코스의 다른 가열 방식으로 인한 차이입니다.
아이코스는 가열되는 칼날(블레이드)이 직접 스틱 가운데에 꽂히는 형태입니다.
즉 이 뜨거운 칼날로 스틱을 태우는 형태로 칼날이 닿는 부분은 타게 되어 찌꺼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 찌꺼기가 쌓이면서 점점 청소가 하기 힘들어 집니다.

이에 반해 글로 프로는 스틱에 직접적인 열을 가하는 방식이 아닌 찌는 방식입니다.
스틱이 들어가 있는 부분(파이프)의 온도가 올라가는 방법인데, 이용하고 난 네오 스틱에 탄 부위가 없는 것을 보면 태우는 형태는 아닌 찌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가열을 하기에 청소가 상당히 쉬우며 찌꺼기가 많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청소를 하지 않으면 역시나 맛이 달라지는 부분은 있습니다.

글로 프로의 단점

단점은 딱 하나 약하다 입니다.
일단 이용한 네오 스틱을 보면 ‘한번 더 사용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합니다.
아이코스의 히츠 스틱은 칼날이 꽂힌 부위가 다 타서 이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상당히 깔끔합니다.
그렇다고 연무량이 적은 것은 아니여서 이 것을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 않을까 싶은데 약합니다.
충족해 주는 느낌이 없습니다.

다시 아이코스로

결국 다시 아이코스로 돌아갔습니다.
이유는 아이코스는 하루에 한 갑을 구입했었지만 글로 프로는 2일에 3갑을 구입하게 됩니다.
가열하는 방식의 차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만 포함된 니코틴 함유량이 낮은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글로 프로에 사용하는 네오 스틱에 포함된 니코틴 함유량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제일 약한 궐련 전자 담배를 찾는다면 글로 프로가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가열하는 방식을 봐서는 글로 프로의 내구성이 아이코스 보다 훨씬 좋을 듯 한데, 개인적으로 맞지 않은 점은 상당히 아쉽기는 합니다.

계속 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만 분기별로 한번은 하는 듯 합니다.
이때 구입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글로 프로 홈페이지 : https://www.discovergl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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