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컴퓨터 디스크의 용량이 부족하는 알람을 받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디스크 용량이 꽉 차게 될 만큼 이용을 하는게 없는데, 어찌된 것인지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이튠즈 프로그램으로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백업 받은 파일의 용량이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아이튠즈 아이폰 및 아이패드 백업 파일 삭제하기
아이튠즈로 백업을 받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 파일은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통해서 쉽게 삭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이 백업 파일을 찾아서 삭제를 해도 됩니다만 아이폰 한 종류만 사용을 한다면 문제가 안됩니다만 백업 받은 애플의 기기만 4개나 되기에 무슨 파일이 어떤 기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아이튠즈로 삭제를 진행합니다.
삭제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편집 메뉴의 기본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난 이후 위 탭의 기기를 누르면 됩니다.
여기에 백업된 기기의 종류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약간 걸리는 듯 하니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으면 조금만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위와 같이 백업된 기기의 종류 및 백업한 날짜가 표시가 됩니다.
이 것을 보고 삭제할 기기의 백업을 선택하고 삭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이렇게 쉽게 아이튠즈 프로그램에서 백업한 기기의 파일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백업파일을 삭제해도 디스크 용량이 확보되지 않는다.
이렇게 아이튠즈에서 백업 파일을 삭제해도 디스크 용량이 확보가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삭제된 백업 파일이 다른 공간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동한 삭제된 백업 파일을 찾아 다시 삭제를 해야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한번 더 해야 합니다.
하드디스크의 C 드라이브로 들어가면 ‘사용자’ 라는 폴더가 있습니다.
사용자 폴더로 들어가면 컴퓨터의 사용자 이름을 가진 폴더가 있습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사용자 이름의 폴더로 들어가 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사용자 이름은 DeskTop 이였습니다.
이 폴더는 사용자에 따른 설정 파일 및 설치된 프로그램의 데이터들이 저장되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폴더에서 위 메뉴 탭의 보기를 선택하면 볼 수 있는 숨긴 항목를 체크합니다.
숨긴 항목을 체크하면 보이지 않던 숨어있는 폴더와 파일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나타난 AppData 폴더로 들어가 봅니다.
그럼 몇 개의 폴더가 나옵니다.
여기서 Local 폴더로 들어가고 다시 Temp 폴더로 들어갑니다.
이 곳은 임시 파일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위의 아이튠즈를 통해 삭제한 백업 파일이 바로 이 곳에 자리를 잡고 있을 것입니다.
이 폴더내의 모든 파일을 삭제합니다.
삭제 중에 삭제가 불가능하다던가, 경고창이 뜨면 그냥 삭제안하는 것을 선택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AppData의 Local/temp 폴더의 파일을 삭제하고 나면 확보된 디스크 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아이튠즈의 기기 전체 백업 기능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한번씩 기기를 백업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점점 기본 저장공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64GB가 기본 용량이니 아이튠즈를 통해서 백업을 하면 최대 64GB 용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가족들도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이 백업용량만 해도 어마어마 해집니다.
만약 아이클라우드를 유료로 사용을 하고 있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클라우드에 백업을 받으면 되니깐요.
하지만 별도의 돈을 매달 지불해야 합니다.
또는 아이튠즈 프로그램이 기기 백업 파일의 저장 폴더를 사용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 쉽게 해결이 될 것입니다만
애플을 보면 이렇게 기능을 추가해주지는 않을 듯 합니다.
“불편하면 아이클라우드 결제하세요” 라는 애플의 마인드(?) 겠죠?
또 다른 방법은 아이폰의 클라우드 백업 기능을 아이클라우드 외에 원드라이브나 드롭박스로도 가능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이것 역시 애플이 해 줄 것 같지 않습니다.
역시 “불편하면 아이클라우드 결제하세요” 라고 할 듯 합니다.
점점 사용자가 사용하는 애플 기기들의 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아이튠즈의 백업기능 개선은 절실합니다.
성장하는 인도시장을 위해 아이폰SE 2세대 보다 더 저렴한 아이폰이 출시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렇게 보급하는 아이폰을 통해 아이클라우드, 애플 게임, 애플티비 등 서비스를 통한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