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 –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cottonwood visitor center), 캘리포니아, CA

10번 고속도로에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가는길에서 빠져 들어가기 시작한지 30분이 넘었을까..

드디어 입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딱히 입구나 개찰구가 있는게 아닌 비지터센터가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참깨는 차에서 내리자 마자 역시 쉬를 합니다. ㅎㅎ

한쪽에는 이렇게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 곳이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 건물, 그리고 옆에는 화장실 및 식수대가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역시 많은 설명들과 함께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구입한 1년짜리 입장권, 어차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도 방문해야 하기에 1년짜리로 구입을 합니다.

 

입장권 구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어 입장권 구입도 하고 강아지와 함께 왔는데 유의사항을 물어보았는데…

정말 예상치도 못한 친절한 답변을 듣게 됩니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전체 지도를 펴 보이며, 강아지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지역을 표시해 주며 주의사항을 이야기 해줍니다.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은 주차장 인근, 비지터 센터 인근 그리고 캠핑장 정도이긴 했습니다.

그 외 지역은 강아지한테 위험하니 함께 들어가지 말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안내해주는 분에 대한 인상이 상투적인 느낌이 아닌 그 뭐라 할까..

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대한 애정 또는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부분은 부러운 부분이였습니다.

 

입장료, 딱히 누가 체크를 하지 않았습니다.

입장권은 차에 두었다가 필요하면 보여주라는 거였습니다.

 

이번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관리인들의 업무시간이 줄어들면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이 훼손되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회복하는데 200 ~ 300 년 정도 걸릴거라는데, 이 글을 보고 친절히 안내해주었던 분이 생각이 났습니다.

많이 안타까워 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LA 에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방문할때에는 아마 이 남쪽에 위치한 코튼우드 비지터 센터가 아닌 북쪽이나 북서쪽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뷰 포인트들이 보통 북쪽에 위치를 하고 있으니 시간 때문에 북쪽으로 들어오는게 좋을 듯 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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