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이후 메인보드의 D6 에러 코드와 함께 부팅 불능 상태에서 벗어난 이후 사용을 하고 있는데, 뭔가 살짝 이상한 듯 해서 살펴보니 장치관리자에 알 수 없는 장치가 표시가 되는 것이였습니다.
아무래도 CMOS를 리셋을 했었는데, 이 때문에 마치 새롭게 윈도우10을 설치한 것과 같이 이런 문제가 발생한 듯 합니다.
알 수 없는 장치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속성을 보았습니다.
보통 이렇게 장치 관리자에 알 수 없는 장치의 속성을 확인해 보면 Microsoft ACPI-Compliant System 라고 표시가 됩니다.
검색을 해보면 AC 어댑터로 설정을 해서 알 수 없는 장치 문제를 해결하는 포스팅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정확히 어떤 장치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자세히 항목을 클릭해서 보면 ACPI\INT33A0\0 이라는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장치 값을 검색해 보면 어떤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INT33A0는 Intel Smart Connect Technology를 뜻하는 장치값으로 Intel Smart Connect Technology 드라이버를 설치해 주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의 메인보드가 애즈락 Z77 Extreme4 입니다.
메인보드 제조업체인 애즈락 웹사이트에 방문을 하여 Z77 Extreme4 메인보드의 드라이버를 살펴봅니다.
Intel Smart Connect utility ver:1.0.7 드라이버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렇게 메인보드 제조업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관련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알 수 없는 장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메인보드 제조업체에서 해당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거나 메인보드 제조업체를 알 수 없다면 인텔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위에 나열한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입니다.
바로 위와 같이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 아닌 디바이스 사용 안 함으로 설정을 하는 것입니다.
Intel Smart Connect는 윈도우10에서 더 이상 지원하지 않은 기능이기도 하며, 이미 지나간 기술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컴퓨터가 대기 모드나 슬립 모드에 들어갔어도 틈틈히간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기능입니다.
이메일 프로그램으로 중간 중간 이메일을 받거나 할 때 사용했던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텔의 3세대나 4세대 CPU를 위한 메인보드에 포함되었던 기능인데, 지금은 필요가 없는 기능이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