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9월 22일 서피스 이벤트에 전혀 정보가 없던 새로운 서피스 제품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입니다.
서피스 이벤트에서 공개된 서피스 듀오 2, 서피스 프로 8 그리고 서피스 고 3 등은 미리 유출된 정보와 동일하게 발표가 되어 크게 놀라운 점은 없었습니다만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는 정말 깜짝 등장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철저하게 정보 유출을 막은 것 같습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스펙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는 서피스 제품군에서 가장 강력한 스펙을 보여줍니다.
14.4 인치의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PixelSense Flow 터치 스크린에 인텔 11세대 CPU인 i5-11300H와 i7-11370 + Geforce RTX 3050 TI GPU가 탑재된 2가지 모델로 구분이 됩니다.
메모리도 6GB와 32GB, 저장공간도 256GB 부터 1TB까지 지원되어 스펙적으로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썬더볼트 포트도 2개 내장되었습니다.
서피스의 말이 필요없는 픽셀 센스 디스플레이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Quad Omnisonic 스피커까지 탑재되어 멀티미디어 활용도도 트집을 잡을 곳이 없어 보입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의 노트북 모드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의 노트북 모드는 일반적인 14인치 노트북과 큰 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피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3:2 비율의 디스플레이도 두툼한 서피스 랩탑처럼 보입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스테이지 모드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의 화면을 앞으로 잡아 댕겨 사용하는 스테이지 모드입니다.
스테이지 모드는 영화를 관람하거나 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활용하기 좋은 모드로 보입니다.
아마 저 각도가 태블릿을 거치대에 세워놓았을 때의 각도가 아닐까 합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의 스튜디오 모드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의 화면을 더 앞으로 끌여오면 위와 같이 스튜디오 모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하단(위 이미지 숫자 6)에 부착할 수 있는 서피스 펜2를 활용하기에 가장 좋은 모드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플래그십 노트북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그동안 서비스 북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래그십 자리를 지켜왔습니다만 이제는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가 자리를 물러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의 가장 낮은 스펙인 i5 CPU, 16GB + 256GB의 해외 출시가는 $1,599 부터 시작을 하는 만큼 가격은 상당히 높을 듯 합니다.
$1,599 이면 세금 추가하고 환산을 하면 국내출시가는 200만원이 넘어갈 듯 하네요.
가격대가 높아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 하겠습니다만 좋은 평은 받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그나저나 이제 서피스 북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서피스 북 4가 출시가 될 것인지, 아니면 서피스 북 3가 마지막으로 남게되는 것인지 또는 새로운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는 것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