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 파주 자유로 자동차 극장 –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안지기님과 둘의 통신사 멤버쉽만 이용해도 최소 한 달에 한 편씩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깨가 식구가 된 이후에는 영화관을 찾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집에서 걸어 갈 수 있는 위치에 영화관이 있어 늦은 시간에 편안하게 영화보는 것을 즐겼었는데, 참깨를 집에 혼자 두고 영화를 보러가는게 영 찜찜해서 영화관을 찾지 못하게 된 듯 합니다.
이번에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안지기님이 이거는 봐야겠다고 해서 어찌할까 하다가 자동차극장을 한번 참깨와 함께 가보자고 했습니다.
영화상영전에 도착해서 한바퀴 산책, 영화 끝나고 한바퀴 산책하고 오는 것으로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시간을 확인한 이후 출발, 도착한 파주 자유로 자동차 극장
어벤져스라서 차들이 많을거라 예상을 했었는데, 의외로 좀 썰렁합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상영시간인 11시라서 그런 듯 합니다.
올란도로 찾아갔으니 안내에 따라 뒤쪽에 자리를 잡고 참깨와 함께 자동차극장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굳이 산책을 따로 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화장실이 멀어 상영전에 화장실 한번 다녀오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차량 한대당 20,000 원, 카드결제 가능하며 결제 후 받은 입장권 같은 종이에 적힌 FM 주파수 맞추면 됩니다.
영화를 보지 못하는 참깨를 위해 오랜시간 걸쳐 먹을 수 있는 뼈종류 간식을 주고 영화는 참깨의 방해 없이 잘 보았습니다. 참깨는 간식 먹고 쿨쿨 ~~
영화 상영이 마무리 되고 화장실쪽으로 차량을 이동해서 나가보니 강아지들과 함께 자동차극장을 찾은 팀이 예상외로 많았습니다.
이미 강아지가 있는 가족들은 자동차 극장을 자주 이용하는 듯 했습니다.
자신의 강아지가 차에서 잘 있는 편이라면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자동차 극장이 야외인 점 때문에 발생하는 어두운 화면에서 잘 안보이는 점과 영화관에 비해서 사운드는 역시 떨어지는 점은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자동차의 라이트를 꺼도 밝은 실내 계기판과 네비등의 불빛을 가릴 수 있는 것을 챙겨가시면 훨씬 좋을 듯 합니다.
올란도라 뒷열에 위치를 했었는데 멀어서 좀 안보이는 듯 하다고 다음에 방문시에는 안지기의 차로 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