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옵션이라도 업체마다 명칭도 다르고, 트레일블레이저에 관심이 있어서 한번 정리를 해 봅니다.
트레일블레이저 트림별 옵션과 가격에 대해서 설명을 붙여보겠습니다.
쉐보레는 가장 낮은 등급을 LS 로 명하고 있습니다.
E-Turbo Prime 1.2 가솔린 엔진 : 139 마력에 22.4 토크 3기통 터보엔진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주차요금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VT40 무단변속기 : 말리부 1.35 에도 사용했던 CVT 미션입니다.
Stop & Start 시스템(On/Off 버튼 포함) : 잠시 정차시 배터리의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엔진을 껐다가 출발시에 알아서 다시 엔진이 켜지는 기능으로 연비을 위한 기능입니다.
쉐보레의 경우 오토 스탑 앤 고를 운전자가 끌 수가 없어 불만이 있었는데, 이제는 버튼이 있으니 이런 불만은 사라지겠네요.
전자석 파워 스티어링 : R-EPS (랙타입)라는 표기가 없는 것을 보면 C-EPS (칼럼식)로 보입니다.
액티브 에어로 셔터 : 그릴을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기능, 연비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 GM 산하 브랜드들은 차체자세제어 이름을 Stabilitrak 이라고 부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전륜/후륜) : 브레이크 앞 뒤 모두 디스크 방식이네요.
6 에어백 (운전석 & 동반석, 사이드, 커튼) : 운전석 & 동반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이라고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적정 공기압 주입 알람) :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지면 알려주는 기능과, 적정 주입해야 하는 공기압 기능이 있는 듯 합니다.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 후방주차시 장애물을 알려주는 알림이 뜨는 기능으로 보통 삑삑 하고 알려줍니다. 계기판과 연동되어 거리를 알려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피드 리미터 : 속도 제한 설정하면 설정한 속도이상을 못 내게 하는 기능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단속 지점에서 설정해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 탑승자가 있을 경우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여부 확인하는 기능입니다.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 특정 속도 이상 활성화 되어 전방충돌관련 등이 계기판(클러스터)에 표기됩니다.
헤드업 LED 경고등 (RLAD) : 전방충돌 경고시스템과 연동이 되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앞유리에 알림이 들어옵니다.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 저속(기준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에서 전방의 차량과 충돌이 예상시에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시스템입니다.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 앞 차와의 거리를 표시하는 기능인 듯 합니다.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 방향지시등 작동 없이 차선변경시 경고,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절해서 차선 유지하는 기능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 차량 전방 보행자 감지시 경고, 필요하다면 자동으로 브레이크 작동하는 시스템
프로젝션 헤드램프 : 할로겐램프, 앞에 거울같은 렌즈로 빛을 모아주는 기능이 있는 프로젝션 타입
LED 주간 주행등 : 낮에 주행시에도 켜지는 등으로 법규화 되어 있습니다.
크롬 그릴 바 : 그릴에 크롬 바가 사용되었네요.
16″ 스틸 휠 : 16인치 타이어(한국타이어 215/65R16)에 스틸 휠 장착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전동조절/열선내장/전동접이식) : 사이드미러에 방향지시등, 열선내장, 스위치로 접히는 기능
어쿠스틱 윈드실드 글래스 (차음, 자외선 차단) : 이중접합은 아닌듯 하며, 어쿠스틱 필름을 사용 좀 더 두꺼운 앞유리로 차음기능 제공하는 듯 합니다. 이중접합 유리가 맞는 듯 합니다. 필름을 유리 중간에 넣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자외선 차단 글래스 (전체) : 모든 유리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있네요.
에어로 타입 와이퍼 : 주행 시 더 밀착이 잘되는 에어로 타입 와이퍼
리어 스포일러 : 후면 상당부에 장착된 날개 형상의 구조물
LED 보조 제동등 : 후면 상단에 있는 LED 보조 제동등
젯 블랙 & 빅토리아 헤링본 포인트 인테리어 : 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직물시트 : 이름 그대로 직물시트입니다.
3.5″ 모노 TFT LCD 클러스 : 가장 기본적인 계기판
가죽 스티어링 휠 : 기본 트림인데 핸들(스트어링 휠)에 가죽 감싸주었네요.
크롬 도어 핸들 : 도어 손잡이 크롬 처리 되었네요.
센터 콘솔 :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 콘솔
선바이저 거울 : 선바이저에 거울, 조명은 없는 듯 합니다.
2열 4:6 폴딩 시트 : 2열 폴딩, SUV 이니 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 이름 그대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자식 주차브레이크라 오토홀드 기능을 지원할 듯 보였으나.. 오토홀드 기능은 보이지 않습니다.
크루즈 컨트롤 : 기본적인 크루즈 컨트롤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 스티어링 휠 위치를 위아래 앞뒤로 조절 가능합니다.
접이식 무선 리모트 키 : 말 그대로 접이식 리모트 키
운전식 시트높이 조절장치 : 운전석 시트 높이 가능합니다.
운전석/동반석 시트 백포켓 : 운전석, 동반석 시트 뒤에 모두 주머니가 있습니다.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 : 전좌석인지 1열인지, 운전석인지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 운전석 윈도우는 위 아래 파워 윈도우입니다.
동반석/뒷좌석 원터치 다운 파워윈도우 : 운전석을 제외하고 다른 좌석의 창은 내리는 것만 파워 윈도우 입니다.
12V 파워 아웃렛 : 1열에 12V 파워 아웃렛이 있습니다.
헤드램프 레벨링 시스템 : 헤드램프의 조향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2단 러기지 플로어 : 트렁크 바닥 높이를 2단계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매뉴얼 에어컨 : 일반적인 에어컨
기본형 라디오 : 가장 기본이 되는 라디오 기능만 지원하는 듯 합니다.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트 컨트롤 : 스티어링 휠에 오디오 컨트롤 기능이 있습니다.
4 스피커 : 안타깝게도 6 스피커가 아닌 4 스피커입니다.
블루투스 핸즈프리 : 쉐보레의 경우 블루투스 핸즈프리 & 스트리밍 이라고 표기하는데,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듯 합니다.
1열 USB 포트 : 1열에 USB 포트가 있습니다.
LS 트림에서 추가 가능한 옵션패키지는 에센셜 패키지 입니다.
에센셜패키지 : 1,200,000 원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음성명령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후방카메라 : 순정인만큼 조향연동이 되어 후진시 가이드라인이 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듀얼커넥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 오디오 스트리밍 : 2대의 블루투스 기기 연동이 가능합니다.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 2개의 USB 포트
AUX 단자 : 외부 입력 단자
6 스피커 : 6개의 스피커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 사이드미러에 표기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변경 시에 유용합니다.
후측방 경고 시스템 : 후진시 좌우 측면 접근 차량에 대한 경고해 주는 시스템
LS 트림에 대한 평
보통 깡통트림은 업무용 차량으로 많이들 구입을 합니다. 종종 깡통트림만 구입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는 합니다만..
트레일블레이저의 LS, 깡통 트림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옵션이 괜찮습니다.
특히 안전관련 옵션이 들어가 있고, 앞유리에 차음 기능이 들어간 것이 급을 생각하면 의외이기도 합니다.
다만 가죽시트에 비해 겨울에 덜 차가움을 느낀다 하지만 1열 열선이 빠진 것과 4 스피커까지는 그렇다 쳐도 블루투스 핸즈프리만 지원하는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즉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노래를 들을려면 선택옵션인 에센셜패키지를 선택해야 하는 점, 상위트림인 LT 트림에서도 이 에센셜패키지를 선택해야 되는 것은 쉐보레의 상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120만원의 에센셜 패키지는 에센셜이라는 단어의 뜻과 같이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느낌을 받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8인치의 터치가 되는 스크린에 후방카메라, 그리고 스마트폰 네비를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여기에 6 스피커, 외부입력단자, 블루투스 스트리밍 기능과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 트레일블레이저 내비매립 키드가 나오기는 할 듯 합니다만 추가되는 옵션을 보면 그냥 이 에센셜 패키지를 선택하는게 좋을 듯 하니다.
어찌보면 LS 트림의 1,995만원이라는 가격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시작가격을 낮추기 위한 착시효과를 위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마치 수동 미션 차량의 가격을 시작가로 두는 타 업체의 차량과 마찬가지로 ..
트레일브레이저의 시작가는 이 LS 트림의 1,995만원에 에센셜패키지 120만원을 추가한 2,115만원이 맞을 듯 합니다.
LS 트림을 2,115 만원으로 하고 선택옵션에 열선시트 + 가죽시트 패키지를 만들어 놓았으면 더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었을 듯 합니다.
시작가가 2천만원 미만이냐, 초과냐 이 부분에서 갈린 듯 합니다.